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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반 | 이달의 역사(2020.7.24)
작성자 조*현 등록일 20.08.11 조회수 66
경신 대기근

조선시대 현종때 있던 대기근
13세기부터 17세기까지는 지구의 전체적인 기온이 떨어지면서 세계적으로 날씨가 떨어졌다는 기록들이 발견되는데 이시기를 소빙하기라고 부른다. 이시기의 기록들을 살펴보면 시계의 여러 국가들이 급격한 기후변화로 많은 피해를 입었었다. 조선역시 이때를 병정대기근과 계갑기근이라하는데 이보다 더 극심한 피해를 입었던 경신 대기근이 있었다. 헌종이 즉위하던 시기부터 해무리와 달무리가 한달내내 반복되거나 지진이 일어나고 역병이 창궐하고 극심한 기뭄, 우박이 자주 내려 농장물 피해가 심했다. 또한 중국의 매뚜기 때가 몰아서 남아있던 농작물이 갉아 먹고 여름에는 태풍이 불어 민가에 큰 피해가 받았다. 그리고 태풍이후에는 계속 눈과 우박이 내리고 9월에 다시 태풍과 폭우가 내렸으며 10월에는 가축들에게 전염병이 돌아 소들이 죽게되었다. 이렇게 국가의 존망이 달릴정도로 2년간 큰 재해가 전역을 초토화해 임진왜란보다 그 피해가 더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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