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반 | 5/19 독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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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최*우 | 등록일 | 20.05.19 | 조회수 | 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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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독해력이 부족하다는 말이 충격적이었다. 책이 어려우면 책 탓을 했지 나의 독해력을 의심해본 적은 없었다. 사회과 교과서를 읽으며 이해하지 못하던 내가 떠올랐다. 기리키는 학생들은 나를 두고 하는 말이겠거니 했다. 글을 읽는 것이 아닌 보고 있았고, 찾아 읽는 책은 진로관련이거나 정말 읽기 쉬운 책들 뿐이었다. 아, 내 읽기에 문제가 있구나 싶었다 인생책은 하루키의 1Q84이다. 국어시간 한책읽기를 통해 긴 호흡으로 읽었다. 읽는 동안에는 정말 다른 세계에 와 있는 것처럼 세상과 단절된 느낌이 좋아서 지칠 때마다 꺼내 읽었다. 이해되지 않고 어려운 부분, 넘어간 부분, 잊어버린 부분이 많아서 시간이 지나 한 번 더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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