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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예찬 - 조민서
작성자 조*서 등록일 18.01.06 조회수 124
p.36
걸어서 길을 가다보면 시간의 길이에 대한  일체의 감각이 사라져버린다. 걸어서 가는 사람은 몸과 욕망의 척도에 맞추어 느릿느릿해진 시간 속에 잠겨있다. 혹시 서두르는 경우가 있다면 오직 기울어가는 해보다 더 빨리 가야?다는 서두름 정도이?다.

-  나도 느릿느릿해진 시간 속에 잠겨보고싶다. 지금은 바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지만 언젠가 시간을 신경 쓰지 않고 느긋하게 여행을 떠나 보고 싶다. 요즘 ‘빠르게 해야 해’ 또는 ‘빨리 끝내야 해’ 라는 마음으로 행동했지만 그렇게 할수록 마음만 급해져서 말실수도 하고 사고도 쳤기 때문에 마음에 여유를 갖고 느긋하게 사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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