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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수학 학습 가이드
작성자 박승엽 등록일 23.02.01 조회수 201

1. 고등수학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버리자.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은 뭔가 다르지 않을까?’. ‘지금까지와는 완전 다르게 수학에 접근해야 하지 않을까?’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다면 이것부터 버리고 시작하자. 어차피 수학이다! 물론 배우는 내용이 깊어지고 수능 스타일의 문항에 대한 적응은 해나가야 하겠지만 그래도 그냥 우리가 아는 ‘수학’이다.
 게다가 중2, 중3에서 배운 내용이 얼마나 많이 연결되어서 나오는지 보면 깜짝 놀랄 것이다. “엇, 나 이거 아는데?”

고등학교 수학, 겁먹지 말자.

2. 복습 먼저, 중학교 3년치 내용 총정리

3년치를 전부 다 공부하라는 것은 절대 아니다. 그러나 이때가 아니면 중학교 내용을 다시 돌아보기 힘들기 때문에 꼼꼼히 부족한 부분을 공부하자.

(1) 목차로 복습하기
 우선 중학교 3년간의 학습 내용 목차를 프린트하자. 중1의 내용에서는 단원명을 보고 내용이 떠오르지 않거나 용어가 생소한 단원만 위주로 체크한다. 중2와 중3의 내용은 본격적으로 고등수학과 연결되니 자신이 없다면 다 보는 것도 좋다.
 공부할 단원이 체크되었다면 이제 개념서를 꼼꼼히 보자. 이때를 위해 교과서나 개념서 중에서 중2, 중3 교재는 1권씩 남겨두는 것이 좋다. 인터넷 강의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문제는 풀지 말고 개념만 정리한다. 특히 공식은 ‘중학 개념 노트’로 작성해두어야 한다. 이렇게 복습한 내용과 노트가 있다면 고등학교 3년간 중학 수학이 헷갈릴 때 꺼내볼 수 있다.
 이 모든 과정이 혼자 하기 힘들다면 강의와 함께 해도 좋다. 강의를 들으면서 중학 내용 복습을 확실히 해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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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1 첫 모의고사 대비하기
 중학 수학을 복습해야 하는 이유는 또 있다. 바로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보게 되는 첫 모의고사, 3월 학력평가가 있다. 중학개념이 정리되고 난 후 2월에는 꼭 고1 3월 모의고사 기출 문제를 풀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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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고등학교 수학의 핵심 key는 고1 수학이 쥐고 있다.

수학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고3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고1 때 수학 좀 잘해둘 걸...” 그 고1을 맞이하게 되는 여러분들임을 잊지 말자.

 고1 수학은 고등수학을 이야기하며 빠질 수 없는 ‘수능 수학’의 출제범위도 아니다. 하지만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전 과정에, 수능 문제까지 포함해 모든 문제 풀이에 고1 수학이 들어 있다.
 예비 고1에게 겨울방학 전 두 달, 11월, 12월은 겨울방학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겨울방학 때는 누구나 다 새 학년, 새 학기를 맞아 열심히 하려고 한다. 기말이 끝나고 12월부터 이때, 더 빠르게 시작한다면 고등학교 3년간 하게 될 걱정을 날릴 수 있다. 복습 과정이 끝나자마자 예습을 시작하자.
 3월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 고1 수학의 1학기 내용을 미리 공부하는 것은 필수이다. 그래야 3월에 학교 수업을 들어도 이해가 쉽고 자신감이 붙는다. 중학 수학을 잘했던 경우면 바로 고1 1학기 내용 예습을 시작해도 좋다. 이런 경우는 고등 과정을 공부하면서 취약한 부분만 찾아 중학 내용을 메꿔도 충분하다.
 고1 수학을 공부할 때는 제대로 개념을 이해하고 기본 유형 문제 풀이까지 완벽하게 하면서 가야 한다. 1학기 내용을 전부 끝내지 못해도 좋다.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제대로 공부하는 습관을 잡는 것이다. 이렇게 예습을 시작하면 학기가 시작하고도 공부 과정을 연결하면서 예습할 수 있으니 2월까지 전 과정을 끝내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지는 않아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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