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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도로서의 삶 / 김범수
작성자 김범수 등록일 22.02.17 조회수 104

이 책에서 경쟁이 비적대적 경쟁과 적대적 경쟁으로 나누어 진다고 말한다. 글쓴이는 "비적대적 경쟁은 우리가 초등학교때 청군과 백군으로 나뉘어 운동회를 하는 것처럼 이기든 지든 상관없이 서로 즐겁게 노는 것이고, 이기면 기분이 좋고 지더라도 생계에 지장이 오거나 세상이 무너지는 건 아니다. 이처럼 비적대적 경쟁은 상대방을 부정하기보다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함께 놀이하듯 즐길수 있는 경쟁이다. 적대적 경쟁은 회사 사이의 경쟁을 통해 한쪽이 승리하면 다른 한쪽은 패망할 수 밖에 없는 경쟁이다. 즉, 경쟁의 승자와 패자가 명확히 갈라져 한쪽은 확실히 웃고 다른 한쪽은 확실히 울 수 밖에 없는 대단히 긴장된 관계이다." 이렇게 말한다.

이에 대한 나의 생각은 이렇다. 현실적으로 본다면 나는 비적대적 경쟁보다는 적대적 경쟁이 경제의 발전과 인류의 발전에 더욱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지금까지 전쟁과 같은 적대적인 경쟁으로 발전해왔다. 모두가 승자이고 모두가 행복한 비적대적 경쟁보다는 한쪽이 승리하여 다른 한쪽이 패할지라도 그 과정에서 얻는 것이 더 많은 적대적 경쟁이 발전하는 측면에서는 더 좋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해서 비적대적 경쟁에서는 발전이 이루어지지않는 다는 말은 아니다. 비적대적 경쟁처럼 모두가 즐거운 상황에서 보다는 조금 잔인하지만 적대적 경쟁처럼 승자는 많은 것을 얻고 패자는 모든것을 잃는 것에서 더 많은 이익이 생길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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