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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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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 불편사항 보고서-장신희
작성자 張*熙 등록일 19.03.01 조회수 21

우리마을을 살아가면서 불편했던 것은 그다지 많지는 않은 것 같다. 지금까지 살아온 환경이어서 그런지 심각하게 교통편에서는 불편한 것이 없다. 다만 지하철이 1호선 밖에 없다는 점이 아쉽기는 하다.(지하철을 탈려면 시내 쪽으로 나가야함)그러나 이번에 트램이 도시철도 2호선으로 자리잡는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했다.(트램 개통년도는 2025년이다, 그 때는 23살인데 대전에 있을련지) 트램이 생기면 대전의 이미지가 더 좋아질 것 같다.

아무튼 교통에는 큰 문제가 없다.

환경에서 문제가 몇가지 있다. 원래 우리 마을은구봉마을아파트 3단지와 신선마을 아파트 1단지로 구성된다.(작게 보면) 하지만 원래 밭이나 공터였던 곳이 아파트로 만들어 지는 경우가 4~5년 정도 전부터 많아지기 시작했다. 지금 완공되어 분양된 아파트와 건설 중인 아파트의 단지수만 해도 거의10단지가 넘는다. 모든아파트에 분양이 되었더라고 하더라도 아파트를 많이 짓는것은 환경 측면에서 좋지 않다. 예를들어 예전 여름에는 밤에 배란다를 열어 눕고 있기만 해도 개구리소리와 맹꽁이 소리가 들려왔는데 지금은 개구리들과 맹꽁이 같은 양서류들의 울음 소리가 들려오지 않는다. 이 문제는 듣기에는 그런가보다 생각하며 넘어 갈 수 있지만 매우 심각한 문제이다. 그 넓던 터에 살던 양서류들은 아파트가 지어지는 이유로 개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들었다.

한 마을에 살던 생물들이 없어지는 것은 그냥 지나쳐갈 일 일수도 있지만 이러한 이유들로 개구리(양서류)들이 없어진다면결국 우리나라에서 멸종위기종으로 몰락할 것이다. 또한 아파트가많이 생기는 바람에 태양 빛이나 바람이덜 들어오는 것을 느낄 때가많다.(물론 이런 문제는 해결하기 힘든 문제이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 '동'에서 아무리 수요가 많다고 하더라도 아파트 건설을 제한하는 방법과 아파트를 짓되, 그 터에 살고있는 생물들은 안전하게 자연 생태계로 방생하고 난 후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식의 정책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교통, 복지 등은 내가 어려움을 크게 못 느꼈게 때문에 없는 것 일 수도 있지만, 아파트 건설 같은 환경문제는 아파트를 건설 하면서도 문제가 있겠지만 그후에 문제도 심각하다.

하루빨리 개구리들의 살 공간이 늘어가는 마을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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