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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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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탐방기-이가현
작성자 이*현 등록일 19.01.29 조회수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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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탐방기를 작성하기 위해 책도 빌릴 겸 우리 집 근처에 있는 아람누리 도서관에 방문하였다.

내가 먼저 들른 곳은 장애인 자료실이다. 장애인 자료실에는 아래와 같이 장애인들이 읽을 수 있는 점자도서와 녹음도서가 있었다. 그리고 장애인들에게 책을 읽어줄 수 있는 대면낭독실, 책 글자를 더 확대해서 볼 수 있는 독서확대기도 있었다. 평소에 주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시설들과 책들이 모여있어서 신기했다.

그 다음으로 찾은 곳은 어린이 자료실이다. 어린이 자료실에는 대출할 수 있는 공간도 어린이를 위해 귀엽게 꾸며놓았고 더 작은 아기들을 위한 아기도서관도 있었다. 어린이도서관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동화책들이나 만화책이 많았다. 그리고 책을 검색할 수 있는 도서 검색대도 그 옆에 놓여져 있었다.

이것이 아람누리 도서관의 전경이다. 입구에는 도서자동반납기가 있다.

이번에는 연속 간행물실이다. 이 곳에는 주로 노인분들이 앉아서 간행물들을 보고 계셨다.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어린이 과학 동아'나 '수학동아'도 있었다.

여기는 아람누리 도서관에서 제일 큰 종합자료실이다. 종합자료실인 만큼 여러 분야의 책들이 많았는데, 종합 자료실에는 책을 보고 있는 분들도 계셨고 공부를 하고 있는 분들도 보였다. 내가 찾은 날은 토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았다. 문학, 역사, 종교, 철학 등등 분야가 정말 많았다. 옆에는 앉아서 책을 볼 수 있는 의자도 있었다.

마지막으로 내가 도서관에서 빌린 책에 관한 간단한 서평을 써보겠다. 빌린 책의 제목은 '공부 9단 오기 10단'이다. 이 책의 주인공, 박원희 분은 어렸을 때부터 순전히 오기발동형으로 공부를 굉장히 잘해왔으나, 우리나라 최고의 고등학교라 불릴만 한 민족사관고등학교에 진학해선 갖은 실패와 상처를 겪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원희 분은 노력을 엄청 해서 결국에는 하버드 등 미국 명문 유수 10개 대학들에 합격하게 되는데, 이 부분에서 굉장히 감동을 받았다. 나도 이 분을 보고 저 오기는 본받아야 겠다고 생각했고, 공부 슬럼프가 생길 때마다 이 책을 꺼내들었다.

그리고 이 아람누리 도서관에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이 있다. 시설들이나 그런 것들은 다 깨끗하고 좋은데, 단점이 하나 있다면 공부를 하기 위한 열람실이 없다. 이 도서관에는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데, 열람실을 하나 개방해 주었으면 좋겠다.

이로서 나의 도서관 탐방기 겸 책 서평을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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