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원탁토론회 운영 계획

○ 학생회, 교사회, 직원회, 학부모회 등 각 단위별 자치기구 구성 및 활성화

○ 학교 구성 3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가 모여 학교의 각종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함

○ 원활한 소통과 합리적 의사결정 과정을 배우며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함

○ 일시 및 장소 : 2021.12.24.(금) 08:30-11:30 / 학급교실 및 줌

○ 지평선고등학교 전 구성원

가. 지평선의 공동체란 무엇인가?

○ 추천 사유

- 본관에서 청소를 통한 위생 청결의 소홀, 실내·외를 구분하지 않는 슬리퍼 사용, 화장실 슬리퍼를 사용하지 않고 실내용 슬리퍼를 신고 화장실 출입하는 경우, 인사를 주고받음이 소홀해지는 상황, 학급 교실의 정리 습관 미흡, 식당에서 질서 지키기가 소홀해지는 상황 등 조금씩 공동체에서 함께 지향해야 될 부분들이 개인적인 흐름으로 가면서 소홀해지는 분위기이다. 이 지점에서 우리가 놓치고 넘어가면서 잃고 있는 것은 무엇이고, 지켜 나가야 될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지평선 공동체의 합리적인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원탁 토론회를 통해 함께 하고자 하는 우리의 분위기를 문화로 만들어서 지평선 공동체의 틀을 다시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나. 코로나 시대에 기숙사 이용을 2주로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어떨까?

○ 추천 사유

- 원거리 학생의 경우 매 주마다 통학하는 생활이 힘듭니다. 코로나로 인해 검사도 10여 차례 받았는데 매우 힘들어합니다. 전국단위 학교이니 2주 동안 정도는 학교생활을 기숙사를 이용해서 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다. 기숙사의 운영방향성을 어떻게 할 것인가?

○ 추천 사유

- 기숙사의 경우, ‘과학, 도학, 인문학을 바탕으로 배워서 알게 되고 알아서 실천하는 참된 자력(自力)을 가진 인재교육’이라는 교육이념 하에 협동 및 단결하는 습관을 배양하고, 학습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유와 사색의 경우에도 이와 같이 자기계발 및 학습의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숙사에 입사하는 학생들은 이러한 교육목표에는 대부분 동의하는 바이지만, 학습향상에 기여하여야 한다는 의견과 휴식 또는 자유로운 분위기로 참된 자력을 양성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나뉘곤 합니다. 이는 사유와 사색에서 두드러지는데, 사유와 사색 시간에 기숙사라는 공간의 한계성으로 인하여 자기계발을 할 수 없는 경우 학습 이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게 되는 현실입니다. 이러한 의견이 사생총회나 기숙사 건의사항을 통해 나오게 되다 보니 학생들과 함께 기숙사를 보다 나은 방향으로 바꾸어나가는 본 기숙사학생자치운영위원회에서도 이러한 방향성에 대하여 어떠한 방향을 나아가야 할 지에 대하여 의문을 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각각의 학생들마다 요하는 방향과 추구하는 목표가 다르기에 ‘원탁토론회’를 통하여 교사, 학부모, 학생의 3주체가 모여 기숙사의 운영방향성을 어떻게 할 것인지 사유와 사색하여 실질적인 기숙사 운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추천하는 바입니다.

라. 기숙사 내 전자기기 허용

○ 추천 사유

- 학습 용도로 전자기기를 시간대 별로 허용해 주었으면 한다.
전자기기는 일정시간에는 걷되 기숙사에서의 용도는 개인의 자유에 맡기면 좋겠다.
노트북을 사용하는 수행평가가 많은데, 방과후 시간에 수행평가를 하다보면 개인 공부를 할 시간이 필요하고, 그 개인공부를 할 때 인강 보장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