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 유치원 휴원에도 불구하고 정부지원금 외에 납부해야할 학부모들의 부담감을 덜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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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학부모 | 등록일 | 20.03.14 | 조회수 | 526 |
안녕하세요. 국난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코로나의 여파로 인해 4월까지 개학이 연기될지도 모른다는 뉴스를 접하고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유치원 관련 교육비에 대해 기사도 많이 보고 뉴스도 참고했으나 아래 관련 글에 대한 답변에도 불구하고 불합리하다는 생각에 글을 남깁니다. 아이들 관련하여 학부모들이 보육기관(유치원, 어린집)에 요구사항이 있을 경우 학부모들은 약자입니다. 혹여나 내가 이런 이야기를 주장해서 우리 아이가 피해를 입는 것은 아닐까하는 불안감 때문에요. 그래서 엄마들의 커뮤니티에 3월에 3주를 휴원 했음에도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지원금 외에 특활비나 차량운행비 등 20-30만원을 내야 하는 것에 있어 불만을 토로하지만 원에 요구하지는 못하는 상황입니다. 상식적으로 이런 상황이면 가정보육이 가능한 아이들은 퇴소 시키고 코로나가 진정된 이후에 보내면 됩니다. 그러나 퇴소하는 아이들이 많아지면 유치원에서는 정부지원금 마저 받을 수 없게 되고, 퇴소하는 엄마와 아이는 유치원의 눈초리를 받게 되겠죠. 사실상 코로나19는 국난이고 지금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입니다. 그래서 착한건물주 운동이나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다들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이 왜 아이들 유치원에서든 일어나지 않는 건가요? 직장 맘들은 당장 아이들을 맡기기 힘들어 다른 곳을 이용하면서도 유치원 원비를 내야합니다. 그리고 무급휴가를 쓰게끔 권유하는 사업체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교육부는 "원장의 재량에 맡기겠다" 유치원 원장들은 "교육부에서 따로 지침이 내려오지 않아 환불이 불가하다" 등의 서로 떠넘기기에 있습니다. 엄마들이 이런말을 듣고 싶어서 여기까지 찾아와 글을 남기거나 전화로 문의를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원장의 재량에 따른 차등 감액이 아닌, 3주간 (4월로 연기되면 한달) 휴원에 따른 비용에 대해 교육부에서 공통적으로 방안을 마련하여 모든 유치원이 동등하게 감액 또는 대책을 시행할 수 있도록 공지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이들이 퇴소하여 일어나는 악순환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이런 국난에 더욱 더 고생하시는 공무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답변] 김미현 2020.03.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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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로나19로 인해 학부모님들의 심려가 매우 크실걸로 사료됩니다. 특히 "원비"문제로 학부모님들의 많은 어려움에 오늘도 전라북도교육청과 교육부에 "질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방송에서는 "원장"재량이라고 발표하고 있는 상황이라, 쇄도하는 민원과 질의하신바와 같이 유치원의 똑같은 공통적방안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저의 개인적 소신으로는 학부모님들의 생각과같이 한달 원비반환을 생각하고 있는바이지만, 전국적으로 이슈화되어있는 문제라 확실한 답변을 드리지 못한점 양해해주시기 바라며, 늦어도 담주까지는 지침이 내려올것으로 예상되어 조속한 시일내에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쪼록 우리 아이들에게 피해가 가는일이 없이 충분하고 친절한 상담이 될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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