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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세종열사 추모식
작성자 박기석 등록일 17.05.18 조회수 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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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18일(목) 본교 교정에서 광주민주화운동 37주년을 맞이하여 고 이세종(8회) 열사 추모식이 엄숙히 거행되었다. 은동수 교장. 김영량 총동창회장. 김남규 시의원, 학생회 간부 등이 참석하여 민주화운동에 헌신하신 고인을 추모하고, 5.18 민중항쟁 전북행사 위원회 주관으로 주먹밥 나눔 행사를 가지면서 학생들이 당시의 상황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고, 본교 학생에게 이세종 열사 추모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를 후배들이 계승하도록 격려하였다.

- 이세종열사 민주화 운동 요약 -

1980년 5월 18일 자정, 전두환 군사정권은 전국에 계엄령을 선포한 즉시 공수부대원들이 전북대학 학생회 철야 농성장에 진입하여 학생들을 무차별 구타와 폭력을 저지르면서 연행하였고, 그 과정에서 이세종 열사는 처참하게 살해 되었는데, 계엄군은 구타로 인한 사망을 감추기 위해 단순 치사사건으로 위장하여 학생회관 아래에 추락사한 것으로 조작하였다.
이세종열사는 오랜 세월이 흘러 이민규 순천향대 교수에 의해 5.18 민주화 운동의 최초의 사망자로 인정이 되고 우여곡절을 여러 번 겪고 나서야 모교인 전라고등학교 교정에‘이세종 열사 추모비’가 세워지고, 5.18민주화운동이 일어난지 20년이 지나서야 5.18 공식 첫 희생자로 인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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