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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초_완주군 '학교 장독대사업' 추진 눈길…급식에 활용
작성자 구이초 등록일 10.07.06 조회수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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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학교 장독대사업' 추진 눈길급식에 활용    "우리 콩으로 직접 메주 빚어 먹어요"                                     작성 : 2010-07-04 오후 5:56:41 / 수정 : 2010-07-04 오후 8:23:30 백기곤(baikkg@jjan.kr)

구이초 메주만들기 장면

 

 

완주군에서 생산된 콩으로 직접 메주를 빚어 학교 급식에 활용하는 '학교 장독대 사업'참여한 학생들이 메주를 만들고 있다. 최근 식생활교육지원법 제정, 무상급식 등으로 학교급식에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먹거리 제공이 요구되는 가운데, 완주군에서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 실천을 위해 지난해부터 '학교 장독대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학교 장독대사업은 학교 내에 전통옹기 장독과 장독대를 설치한 뒤 지역에서 생산된 콩을 이용해 학생과 학부모, 지역 내 장류제조 전문가와 급식교사 등이 함께 참여해 메주를 만들고, 건조 및 발효·숙성된 된장을 학교급식 조리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현재 완주군에서는 구이초등학교(교장 김경순)와 화산중학교(교장 심의두)에서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 중이다.

구이초는 학교내 공터에 '콩쥐팥쥐 장독대'를 설치하고 신세대 학생들이 기피하기 쉬운 전통 장류에 친근감을 갖도록 하기 위해 장독대 주변에 쉼터와 건강 장수를 기원하는 솟대를 설치,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장독대 사업에 교육적 요소를 가미함으로써 전통장류를 소재로 한 꼬마 메주만들기 행사, 메주 만들기 체험그리기 대회, 전통발효식품 글짓기, 메주 건조 및 발효과정 관찰 기록, 된장학교 운영, 발효식품을 활용한 요리경연대회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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