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초등학교(교장 곽황래)는 4월 9일 학교 숲 가꾸기 행사로 편백 묘목 300여 그루를 심었다. 이날 학생과 교직원들이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함으로써 자연에서 얻어지는 이로움과 자연을 보호하는 태도를 갖게 함으로써 자연과 하나되는 마음을 심어 주었다. 삼례초등학교는 14000㎡의 넓은 대지를 가지고 있다. 꿈쉴메 동산, 소나무 숲, 대나무 숲으로 이어진 아름다운 숲 길은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아침, 저녁 산보 코스로 애용되고 있다. 또 학생들은 이곳에서 그림과 악기연주, 놀이터 등 야외학습 장으로 이용 쾌적한 환경에서 즐겁게 지낼 수 공간이다.

편백 숲 가꾸기는 지난 2012년부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학교 공원화를 꿈꾸며 시작되었다. 완주군청으로부터 6000만원을 지원받아 나쁜 수종을 베어내고 편백나무를 심어 편백 숲은 시작됐다. 편백 숲은 많은 피톤치드를 내뿜어 인체에 좋은 영향을 주는 성분으로 사람들에게 힐링 숲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올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함께 편백나무 심기를 통하여 더 넓은 편백 숲을 만든 것은 학교의 자랑이고, 학생들에게 긍지를 갖게 하는 일이고 아름다운 학교,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 또 하나의 기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