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민)은 도내 초.중등 전문상담교사 및 연수 내용에 관심 있는 모든 교사를 대상으로 등교거부 심리치료 ‘하루 여섯 번의 인사’ 연수를 11.20.(목) 완주교육지원청 2층 세미나실에서 실시했다. 이는 '상담의 길 위에서 만나는 목요일, 학생상담 역량 강화 연수'(총 4차) 중 3차 연수로, 학생을 상담하는 모든 교사의 직무수행에 필요한 자질향상과 전문성 신장에 목적을 둔다. 

이번 연수는 6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등교거부 학생들, 나아가 은둔형 외톨이 학생들에 대하여 어떻게 이해하고 대응할 것인지 역량을 갖추기 위한 자리다. 참여자들은 이 문제에 대하여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많은 임상 경험을 가진 전문가로부터 핵심 상담 노하우와 상담자가 갖추어야 할 태도를 교육받음로써, 학생들의 등교거부 문제에 대하여 보다 확신을 가지고 상담개입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고, 전문상담에 대한 동기를 고취하였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현재 학교 현장에서 등교거부 학생들이 매우 많다. 학교나 부모 입장에서는 단기간에 복귀되길 원하는데, 주변 사람들이 인내해야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과정임을 알게 되었다. 따라서 이 문제에 대해서는 부모교육이 중요함을 알게 되었다. 또한 치료단계별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가이드라인을 배워서 유익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