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난희)은 6월 20일(금) 오후에‘2025년 청소년 해외진로체험'의 성과보고회를 개최하다. 이번 해외진로체험은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54명과 인솔단 7명을 포함, 총 61명이 참여하였다. 학생들은 지난 5월에 4주 동안 방문국 이해와 기초어학교육으로 구성된 사전교육을 마친 후, 6월 2일부터 6월 6일까지 싱가포르의 다양한 진로체험처 방문을 통한 진로교육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 재학생 멘토 투어 및 김수열 교수 진로 특강에 참여하여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고,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혁신센터, 사이언스센터, 싱가포르 도시개발청(URA) 도슨트 투어 등을 통해 심도 있는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또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의 자유일정, 머라이언 공원 및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방문, 리버보트 탑승 야경 감상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통해 국제적인 안목을 넓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해외진로체험 중 학교 방문 프로그램에서는 OWIS(One World International School)에서 한국무용과 K-pop 댄스 공연으로 한국 문화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교류 활동에서는 양국의 학생들이 한국 전통놀이를 함께하며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선 진정한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이는 일방적인 문화 소개가 아닌, 상호 교류를 통해 깊은 유대감을 형성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김난희 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해외진로체험은 단순한 해외 방문을 넘어, 우리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역량과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기획되었다.”며, "특히 현지 학생들과의 문화 교류를 통해 국제적 리더십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완주의 청소년들이 끊임없이 탐색하고 도전하며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