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숙자) 위(Wee)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으로 인해 주로 집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5월 1일부터 30일까지 집중상담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상담주간은 원격수업으로 가족간의 갈등과 불안감을 호소하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완주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과 학교폭력·아동학대 등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처하는데 목적이 있다.

   야간상담은 5월 4일부터 15일까지 평일 18시에서 21시까지 이뤄진다. 신청은 사전에 전화예약을 받아 상담시간을 조율하고 대면상담 시에도 감염병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내담자와 상담자가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일정한 공간에서 상담을 진행 할 예정이다.

   특히, 고위험군 학생들에 대해서는 대면상담을 진행하고, 필요시 병·의원 연계 등 전문적인 치료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완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장 박숙자는 “야간상담은 맞벌이 가정의 자녀양육과 지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이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 정서적 안정감을 찾아 즐거운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보다 다가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