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숙자) 특수교육지원센터는 7월 10일(수) 관내 유,초,중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제1차 특수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쉬운 글을 통한 정보평등, 발달장애학생을 위한 독서교육 방법’이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연수에는 학기 말 업무로 바쁜 시기지만 관내 22명의 교사들이 참석하였다.

연수 시작에 앞서 박숙자 교육장은 현장에서 누구보다 더 노력을 쏟는 특수교사들을 격려하며, 순수와 열정이 조화로운 교사들이 되길 응원하였다. 강사로 초청 된 느린 학습자를 위한 쉬운 글 제작 콘텐츠 업체인‘피치마켓’의 함의영 대표는 느린 학습자들을 위한 쉬운 글을 만들게 된 과정과 현장에서 발달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독서동아리의 사례 등을 나누며, 독서교육 방법에 대해 소개하였다.

발달장애학생에게도 쉽고 좋은 정보를 통해 대화를 나누고, 이로 인해 감정의 변화와 이야기 기회의 제공이라는 콘텐츠의 가치에 대한 연수를 들으며, 한 특수교사는 “콘텐츠 제작을 위해 특수학급으로 들어가 함께 생활하는 사례를 듣고, 열정에 대해 스스로 반성하게 되었다.”라고 하였다. 이번 연수를 통해 현장 교사들이 다양한 콘텐츠의 정보 공유와 이를 교육과정에 적용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