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숙자)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적응행동기술 증진 및 사회성 기술 향상을 위한 중등 테마식 현장체험학습을 9월 17일(월)~18일(화) 이틀 동안 여수 아쿠아플라넷 등 다양한 곳에서 실시하였다.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사회적응력과 여러가지 직업체험을 통한 자존감을 향상 및 평소 이용하기 힘든 지하철 이용하기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는 완주 관내 초·중등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담당교사 40명이 참여하였다. 

 학생들은 곡성기차마을, 여수 아쿠아플라넷,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완주 관내의 여러 학교 친구들과 어울리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아쿠아플라넷에서는 평소에 보기 힘든 다양한 해양 생태계와 교과서에서만 보던 여러 해양생물을 직접 관찰하는 소중한 경험을 하였다. 또 AR트릭아트뮤지엄에서는 어플을 이용하여 현재 상용중인 증강현실을 체험하며 친구들과 멋진 추억을 사진에 담았다. 다음날 행사에는 우리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며 1박 2일의 일정을 마쳤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교실에서 벗어나 해양생태 및 해양생물 관찰, 증강현실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면서 스트레스 해소 및 성취감을 느끼는 좋은 기회였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