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윤덕임)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가족 45명을 대상으로 8월 7일부터 8월 8일까지 1박 2일간 ‘특수교육가족이 함께하는 여름체험캠프’를 정읍 양떼목장치즈마을 및 칠보물테마유원지에서 실시하였다.

  이번 가족캠프는 사회참여가 부족해 가족의 관계가 비장애 가족에 비해 소원해질 가능성이 있는 장애학생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양육의 부담을 줄이고 보호자의 휴식 및 가족 간 경험과 마음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하였다. 또한 장애학생들과 가족이 함께 참여한 가족캠프를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증진시키고 가족구성원의 사랑과 화합의 장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가족캠프의 효과를 높였다.

  특히 캠프 발대식을 시작으로 치즈 만들기, 피자 만들기, 천연염색하기, 차와 가야금 체험 및 별자리 체험, 물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장애학생과 가족이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캠프가 되었다.

  가족캠프에 참가한 장애학생은 "학교를 벗어나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체험활동을 하면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자리를 마련해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장애학생 부모는 이번 가족캠프를 통해 자녀들과 좋은 추억으로 소통하고 가족들간의 교류를 통해 많은 공감과 긍정적인 힘을 얻어 자녀와 부모간에 친밀감 강화 및 소통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 같다고 전했다.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늘 소외받던 장애학생에게 사회적응력향상과 지역문화탐방에 참여하며 협동심을 키우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장애학생들에게 소중한 시간과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