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과 창의로 명품 완주교육 펼치겠다

완주교육청(교육장 김동복)은 8일 우석대학교 문화관에서 2010 학부모초청 완주교육설명회를 갖고 올 한해 추진할 주요시책과 특색사업을 발표했다. 완주관내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교직원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교육설명회에는 박규선 전북교육위원회의장, 임정엽 완주군수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설명회는 2010년도 완주교육청 주요교육계획 설명으로 학부모의 이해를 증진하고 공교육의 질을 높여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제고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형성은 물론 자율과 창의로 교육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김동복 완주교육장의 인사말, 박규선 전라북도교육위원회 의장의 축사에 이어 금학년도에 중점적으로 시행해 나갈 교육 프로그램 설명과 초청강사 이병훈 강사의 특강 순으로 이어졌다.

김동복 교육장은 ‘완주군민과 교육가족의 진솔한 이야기와 관심 사항을 경청하고, 반영하여 완주 꿈나무들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도록 교육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면서, ‘2010년 완주교육의 희망을 실천하기 위하여 소통중심․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 추진, 성취동기를 높이는 교육행정 구현,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실 수업 개선, 학교교육의 지역화․특성화 추진 등을 통하여 학부모가 만족하고 체감하는 교육을 구현하겠다.’며 강한 소신을 피력하고, 교육수요자의 긍정적인 변화의 물결을 이어나가기 위해 아침 등교와 함께 영어로 묻고 대답하는 프로그램 운영과 아침독서시간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영어 회화 능력과 독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활동에 교육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완주교육청 관내 학교는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실시한 초/중 학력성취도 평가에서 전국 100위 안에 들었을 뿐만 아니라 초등의 경우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기초 학력 미달자도 가장 적은 비율로 나타나 도내에서 우수한 학력을 소지하고 있음을 입증한바 있다.

이 날 교육설명회에 참가한 학부모와 교육관계자들은 이러한 교육설명회를 통하여 교육공동체가 상호 협력함으로써 교육에 대한 바른 이해와 협력이 이루어져 효율적인 교육활동과 교육효과가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