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수련교육 정규3기(고등) 전북외국어고등학교 수련후기(좋아요: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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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수련원 | 등록일 | 26.04.06 | 조회수 |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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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 임*민
지리산 자락의 맑은 기운이 감도는 이곳 남원에서 보낸 수련활동은, 학업으로 지쳤던 저의 몸과 마음에 진정한 활력을 불어넣어 준 건강한 성장의 시간이었습니다. 정해진 프로그램을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 활동이라고 생각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이상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체험 활동과 협동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었고,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함께 문제를 해결하거나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협력의 중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암벽등반이었습니다. 처음 높은 벽을 마주했을 때는 과연 끝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교관님의 지도 아래 보호장치 하네스를 착용하며, 안전 수칙의 준수가 나의 생명을 보호하고 도전을 가능케 하는 가장 강력한 바탕임을 온몸으로 확실히 체감했습니다. 높은 곳에서 손끝에 집중하며 한 발씩 내디딜 때마다 느꼈던 긴장감은 정상에 도착했을 때의 성취감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막연한 두려움을 이겨내는 법을 배웠고, 철저한 안전 의식 속에서 발휘되는 그 용기가 얼마나 값진 것인지 깨달았습니다. 활동적인 프로그램 사이에서 진행된 명상 요가는 저의 내면을 차분히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평소 학업과 일상에 치여 스스로의 몸과 마음에 소홀했던 적이 많았는데, 깊은 호흡에 집중하며 근육의 이완을 느끼다 보니 쌓였던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기분이었습니다. 특히 명상 시간 동안 특정 한 순간을 밀도 있게 집중하는 법을 배우며, 어떤 상황에서도 평온함을 유지할 수 있는 마음의 근력을 키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직접 가보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준 유네스코 랜선탐방은 세계 시민으로서의 시야를 넓혀주었습니다. 화면을 통해 전 세계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마주하며, 이를 보존해야 하는 이유와 우리 세대의 책임감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직접 바라본 것에 그치지 않고,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포용적인 태도를 갖춰야겠다는 변화를 느꼈습니다. 그 다음으로, 수련활동의 꽃이었던 레크레이션 시간과 장기자랑 활동은 친구들과의 벽을 허무는 기폭제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팀별 미션을 수행하며 서로 응원하고 웃는 과정에서 협동의 즐거움을 맛보았습니다. 혼자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도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면 즐거운 놀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며, 공동체 의식의 소중함을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이번 수련활동을 마치며 저는 두 가지 큰 변화를 얻었습니다. 첫째는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입니다. 모든 활동의 시작과 끝에는 안전이 있음을 배웠습니다. 둘째는 자기 신뢰입니다. 암벽을 오르고 명상을 하며 저는 생각보다 강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소중한 경험들을 발판 삼아, 학교 생활에서도 도전 정신을 잃지 않고 타인과 화합하며 성장하는 학생이 되겠습니다. 유익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신 선생님들과 교관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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