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친절하게 대해주셨다.

솔빛중학교 2학년 이여진

수련회에서 가장 인상 깊게 남는 것은 스포츠 클라이밍이다. 평소 좋아하는 스포츠라 수련회 일정표만 보고도 매우 기대했었다. 강당으로 가서 인공암벽을 보니 벽이 꺾인 부분도 있어서 신기했다. 실제로 해보니 진짜 암벽 등반은 이런 느낌이겠구나 싶어서 흥미로웠다. 수련원을 보고 신기했던 점이 여러 곳이 있는데 그중 하나는 강당이다. 강당의 의자들이 접혀 지고 더해서 의자들이 설치된 계단 형식의 구조도 뒤로 접혀 레크리에이션을 할 공간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런 인공지능 기술에도 놀랐지만, 또 놀란 점은 작은 배려가 있다는 것이었다. 강당에는 계단뿐만 아니라 휠체어가 다닐 수 있는 길이 있었고 산으로 가는 길이나 생활관으로 가는 길이 모두 세심하게 설계된 길이였다. 또한 두 번째 날 아침을 먹으러 갈 때 비가 와서 비를 맞고 가야 하나 생각할 때 비를 피할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을 알고 다시 한번 길을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처음으로 가는 수련회이다 보니 미디어에서 나오는 것처럼 “저는 여러분이 하는 행동에 따라 천사가 될 수도 악마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대사를 들을까 생각했는데, 그와는 정반대로 솔빛중학교 교사이셨던 선생님도 오랜만에 만나기도 하고 모두 친절하게 대해주셨다. 모험활동과 국궁 또한 재밌는 활동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또 오고 싶다.

일상생활에서 해보지 못한 체험을 해봐서 값진 경험이었던 거 같습니다.

솔빛중학교 3학년 이시후

수련회 처음 왔을 때 어떤 체험을 하는지 궁금했는데 와서 모험활동으로 집라인을 통해 재미와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던 거 같고, 11m 낙하와 하늘다리를 체험해 보면서 무서웠지만 약간의 운동신경도 기를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레크리에이션 진행자분이 너무 진행을 잘해주셔서 한 시간 동안 즐거웠고 학년 대항을 통해 학년끼리 단합력을 기를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학생 자치활동으로 토의를 하면서 학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의견을 나누면서 간부로서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두 번째 날에도 스포츠 클라이밍을 함으로써 첫날과 비슷한 생각이 들었던 거 같고 수련회를 와서 협동, 모험심, 두려움, 약간의 운동신경을 다 기를 수 있었던 거 같고 일상생활에서 해보지 못한 체험을 해봐서 값진 경험이었던 거 같습니다.

처음 보는 애들이랑 많이 친해졌다.

솔빛중학교 3학년 전해솜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수련회를 와서 너무 좋았다. 밥도 너무 맛있고 애들이랑 방을 같이 쓰니까 얘기를 많이 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벌써 처음 보는 애들이랑 많이 친해졌다. 어제 집라인을 탔는데 좀 짧아서 아쉬웠다. 그리고 스카이 워크라는 담력체험을 했는데 재밌었다.

토론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서 우리 학교의 장단점을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솔빛중학교 2학년 이채은

방에 침대가 많아서 자기 편했다. 밥도 굉장히 맛있었고, 집라인을 타는데 스릴 있어서 좋았지만, 생각보다 짧아서 좀 더 길었으면 좋겠다. 레크리에이션을 해주셨던 선생님도 재밌었고, 모두가 참여할 수 있고, 할 게임이 많아서 다른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었던 시간이어서 좋았다. 장기자랑도 우리 학교에 재능 있는 학생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간이어서 재밌었다. 또 토론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서 우리 학교의 장단점을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다. 국궁, 암벽등반을 해서 재밌었다. 다음에 또 오고 싶다.

학교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을 나누는 활동도 있어서 의미 있었다.

솔빛중학교 1학년 안민채

처음 간 수련회였는데 모험활동, 스포츠 클라이밍, 국궁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해서 재밌었다. 특히 1, 2, 3학년의 간부들이 모여 함께 해서 더 의미 있었던 것 같다. 모험활동은 개인적으로 조금 무서웠지만 레크리에이션과 토의 등 협동해서 활동하는 것이 많아 좋았고, 학교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을 나누는 활동도 있어서 의미 있었다. 전 학년이 섞여 있는 수련회나 체험학습이 처음이었지만 굉장히 뜻깊었고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