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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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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정규9기 익산고등학교 수련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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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북교육청학생수련원 등록일 23.05.16 조회수 339

중간에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었지만,

뒤에서 친구들이 응원해 준 덕분에 끝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

 

익산고등학교 1학년 문이솔

 

 우리 반이 수련회에서 한 체험활동은 국궁, 클라이밍, 모험하기이다. 반마다 담당 선생님이 계셔서, 그분만 따라다녔다. 첫 번째로는 우리나라의 전통 활쏘기인 국궁을 체험했다. 활을 쏘기에 앞서 선생님께서 국궁에 대하여 궁의 부위별 이름이나 활을 잡는 자세, 국궁의 규칙 등을 알려주셨다. 웅장한 크기의 궁을 쏜다는 생각에 들떴지만, 자칫하면 위험할 수 있기에 최대한 집중하려고 했다. 기억에 남는 것은 내가 선생님께서 활쏘기 경험이 있냐고 여쭤보실 정도로 자세를 잘 잡았는데, 정작 10발 중에서 1발만 맞췄다. 끝날 쯤에야 감을 잡아서 많이 맞추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이튿날에는 클라이밍을 먼저 했다. A, B, C, D의 코스에 맞춰 올라가는데, 코스마다 어려운 점이 조금씩 달랐다. D 단계를 올라갈 때 중간에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었지만, 뒤에서 친구들이 응원해 준 덕분에 끝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 비록 끝나고 팔이 뭉쳤지만 정말 뿌듯했다. 마지막으로는 모험 활동을 했다. 고소공포증이 있을 거라고 평소에는 생각도 못해봤는데, 아래를 내려다보는 순간 손과 발에서 땀이 나기 시작했다. 친구와 손잡고 집라인을 탔는데, 친구 손을 하도 세게 잡아서 친구에게 미안했다. 하지만 그 순간에는 친구의 손이 동아줄이라도 된 것처럼 절대 놓을 수 없었다. 그다음에는 모험활동 코스를 체험했다. 내 차례 때 유독 바람이 많이 불어서 오다가 기절할 뻔했다. 그 당시에는 엄청나게 길게 느껴졌는데, 지금 생각하니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다. 친구들이 하는 것을 봤을 때는 날다람쥐들을 구경하는 것 같았다. 끝나고 번지점프를 했는데, 안 뛰려고 하다가 살면서 번지점프를 할 기회가 몇 번이나 있을까 싶어서 뛰었다. 뛰고 나서 다리에 힘이 풀려 친구에게 절을 할 뻔했다. 하지만 충격요법인지 그 뒤에는 높은 것이 별로 두렵지 않았다. 이 외에도 차를 마시며 명상했던 것이 평소에 있던 고민의 이유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친구들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선생님들께서 친절하게 안내해 주셔서 감사했다. 덕분에 기억에 오랫동안 남을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짧지만 알찬 프로그램 구성 덕분에 아쉽지 않은 추억을 만든 것 같아 기쁘고 또 감사하다.

 

익산고등학교 1학년 장혜원

 

 전라북도교육청학생수련원과 함께한 12일은 짧은 동심속을 다녀온 것 같다. 다양한 지역에서 살던 친구들이 만나 하나라는 익산고에 들어와 기숙사 생활을 하고 시험을 치며 어쩌면 우리는 사회를 조금은 일찍 배워나가던 중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던 중 수련원을 왔다. 처음엔 끝도 없는 산골에 막막하기만 해 얼굴이 어두웠던 학생들의 모습이 클라이밍, 팀빌딩게임, 레크리에이션 등을 하면 할수록 사소한 거 하나에도 웃고 떠들며 마지막엔 모두가 만족하는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 모습은 마치 동심으로 돌아간 어린아이들 같았다. 짧지만 알찬 프로그램 구성 덕분에 아쉽지 않은 추억을 만든 것 같아 기쁘고 또 감사하다.

 

내년에는 우리 후배 1학년이 올 것이기 때문에 1학년들이 재밌게 잘 다녀왔으면 좋겠다.

 

익산고등학교 1학년 함형재

 

 중학교 때 한 번 왔었던 기억이 생각이 났고 그때와 많이 변한 것도 있었고 같았던 것도 있어서 신기했었다. 첫날에 입소식을 하고 차를 마시고 명상을 하고 모험활동이라는 프로그램과 레크리에이션을 했었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특히 모험활동에서는 11m에서 수직낙하하는 게 제일 재밌었다. 내가 너무 배가 고파서 무서움을 못 느꼈었던 것 같고 레크리에이션 때에는 애들과 재밌게 놀아서 재미있었다.

 둘째 날에는 국궁과 클라이밍을 했었다. 국궁에서는 양궁과 다르다는 걸 알았고 화살을 쏘는 게 재미있었지만 별로 많이 못 맞춰서 아쉬웠다. 클라이밍도 내가 팔, 다리가 짧아서 그런가 다른 애들은 잘해서 기록이 짧게 나왔는데 그에 비해 나는 좀 길게 나왔다 하지만 나보다 늦은 애들이 많이 있어서 그래도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전라북도교육청학생수련원을 다녀와서 학교와 달리 느끼지 못하는 기분을 느껴서 좋았고 나중에는 안 올 것 같지만 내년에는 우리 후배 1학년이 올 것이기 때문에 1학년들이 재밌게 잘 다녀왔으면 좋겠다.

 

가장 인상 깊었던 모험활동에서 고소 공포증을 극복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익산고등학교 1학년 김하진

 

 수련회를 중학교 때는 코로나 때문에 가지 못했었는데 고등학교 와서 처음 오게 되어 정말 기대하고 오게 되었습니다. 숙소도 정말 좋았고 밥도 맛있어서 기대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팀빌딩 시간에 반 친구들과 단합심을 기를 수 있게 되어 좋았습니다. 국궁이나 클라이밍 같은 신선한 체험을 했던 것은 정말 오랫동안 기억이 남을 것 같습니다. 레크리에이션 활동 때는 목이 쉴 정도로 소리 지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가장 인상 깊었던 모험활동에서 고소 공포증을 극복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음에 또 오고 싶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을 알차게 보낸 것 같다.

 

익산고등학교 1학년 서준영

 

 수련회를 처음 와봤는데 여러 가지 못 해 본 새로운 체험들을 하나하나 체험해 보며 12일이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을 알차게 보낸 것 같다. 특히 국궁이 마음에 들었는데 처음 쏴보는 활이 짜릿하고 재밌었다!!!

 

푸른 청춘에 또 파란 한 페이지를 채워서 기분이 좋았다.

 

익산고등학교 1학년 유지선

 

 수련원에 처음 들어 왔었을 때에는 정말 기대가 되지 않고 아, 걍 쉬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1일 차에 국궁을 체험을 하고 난 뒤에는 그런 생각이 하나도 들지 않았고, 애들과 다 같이 협력하는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레크리에이션 때 다 같이 애들끼리 열심히 놀아 또 다른 추억을 만든 거 같아서 행복했고, 푸른 청춘에 또 파란 한 페이지를 채워서 기분이 좋았다.

 

이번 수련회를 하고 힘을 내서 일상생활을 하겠습니다.

 

익산고등학교 1학년 김한결

 

 저는 어제와 오늘 수련원에서 수련활동을 하였는데 정말 뜻깊었던 추억을 쌓은 거 같았습니다. 수련원에서는 정말 재미있었던 것도 많았고 기억에 남은 것도 많았는데 그중에서 국궁이 가장 기억에 남은 거 같았습니다. 이번 수련회를 하고 힘을 내서 일상생활을 하겠습니다. ^^

 

친구들이 배려해 줘서 모험활동을 모두 끝맺을 수 있었다.

 

익산고등학교 1학년 최연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다. 특히 모험활동을 하면서 내가 고소공포증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를 친구들이 배려해 줘서 모험활동을 모두 끝맺을 수 있었다. 친구들과의 우정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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