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장수교육지원청 장수학생의회 의원 및 창의예술미래공간 달빛 자치회 학생들이 6월 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거리 캠페인을 2025년 5월 31일(토)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한 민주시민 교육의 일환으로, 이틀 전부터 현수막, 손팻말 등을 준비하여 장수농협은행, 하나로 마트 등 장수읍 주요 거리에서 진행되었다. 장수학생의회 의원 및 달빛 자치회 학생 10여 명은 ‘세상을 바꾸는 가장 확실하고 현실적인 힘, 그건 바로 내 한 표!’,‘투표는 권리이자 책임입니다’, ‘소중한 한 표,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손팻말을 들고 주민들에게 투표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캠페인 현장에서 일부 주민들은 “학생들이 이렇게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고 있다는 사실에 감동받았다”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산서고등학교 2학년 이예진 학생(장수군 학생의회 의장)은 “비록 아직 투표권은 없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행동으로 옮길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장수교육지원청 교육장(추영곤)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실천한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장수학생의회 및 창의예술미래공간 달빛 자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을 키워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