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학교 백만현 선생님께 정말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백선생님이 우리학교에 오시고 외곽이 많이 변해서 참 좋습니다.

그 분은 트럭에 무엇인가 싣고 출근하여 누가 뭐라고 시키지 않아도 찾아서 물어본 뒤 일을 척 척 합니다.

학교에 축 쳐진 수목을 전부 정리하시고 숙직실 보일러를 고치시고 학교에 무슨 기계가 고장 나면 이리 저리 뜯고 맞춰 고치시니 그 재능이 너무 뛰어나 거의 다 고칩니다. 운동장에 쓸모 없는 운동기구도 모두 손수 철거하시고 부서진 운동기구를 보수하시는 모습이 한 없이 너른 인품과 고운 마음을 소유하신 성자 같아 그 분의 인품에 머리가 숙여지네요.

교사들의 잔잔한 부탁과 어려운 일도 꼼꼼히 기억하시어 완급을 가려 잘 고치고 처리하시는 마음이 세월을 바르게 사시며 남을 배려하시는 마음이 참 곱습니다.

정말 훌륭한 분입니다.

본교에 오기 전 **초등학교에 근무 하실 때도 학교의 모든 기계와 힘든 일을 잘하시어 소문이 자자하니 존경의 마음과 힘찬 박수를 보내고 소개합니다.

백만현 선생님 힘내세요!!!!

샘!

샘이 있으므로 우리는 어려운 부탁과 힘든 일도 늘 부탁하오니.......

그 고운 마음 변하지 마세요.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