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아이와의 소통 강의를 듣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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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경미 | 등록일 | 20.11.24 | 조회수 | 229 |
임신일 교수님의 맘껏 담기는 아이, 한껏 담아주는 부모의 주제로 강의를 듣게 되었다. 한껏 담아줘라~~ 아이들이 처음 자전거를 배울때 '잡고 있어?' 물으면 부모는 '잡고 있어, 뒤에서 보고 있어~'라고 대답한다. 이 대답이 자녀가 나중에 내 납골당에 와서도 생각날 수 있도록 해줘야한다는 것! 맘껏 담길 수 있도록 뒤에서 조용히 힘이 되어주는 부모가 되고싶다. 그리고 나의 맘속 상처와 불안함이 치유되었을 때 아이들에게도 잘 대해줄 수 있다는 것~~ 삶의 중요한 방법이라 생각한다. 사춘기 아이와의 대화.... 중1 아이와의 앞으로도 필요한 대화법이 매우 궁금했다. 사춘기는 '부모로부터 삐뚤어질테다'의 시기. 부모는 아이를 이길 수 없는 시기라는 것이다. '엄마가 잘 모르는데 우리 아들이 이유가 있었겠지!' 이렇게 져줘야 한다는 것~~ 사춘기 시기에는 부모의 틀을 깨려고 하지만 결국 부모처럼 살게 된다니.... 지금의 행동들을 불안하게받아들이지 말고 기다려 주는 마음을 가져야겠다.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 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며, 자녀를 대하는 방법도 새롭게 다짐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어 매우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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