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 늘봄지원실장 연수 개최… 현장 리더의 소통·민원 대응 역량 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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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익선 | 등록일 | 25.10.02 | 조회수 |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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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교육지원청, 늘봄지원실장 연수 개최… 현장 리더의 소통·민원 대응 역량 강화 마음치유·회복탄력성과 ‘성품 대화’ 실습으로 학교 신뢰 제고
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기)은 2025년 10월 1일(수) 다꽃늘봄 군산에서 ‘2025. 군산 늘봄지원실장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에는 황선숙 박사(움직임놀이터 심리발달센터 대표)가 연수 강사로 초빙되어 관련 강의를 맡았다. 연수는 늘봄학교 운영 확대에 맞춰 현장 관리자인 늘봄지원실장이 갈등을 예방하고 교육활동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실천 역량을 다지는 데 초점을 뒀다.
프로그램은 마음치유와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해 감정 인지와 호흡, ‘3초 멈추기’ 등 정서 조절 전략을 익힌 뒤, 경청·공감·절제·배려·존중·정직으로 이어지는 ‘성품 대화’의 단계적 대화법을 사례 중심으로 실습했다. 말투·표정·시선·거리 등 비언어 신호를 점검하며 “웃는 얼굴·눈 맞춤·존댓말” 같은 긍정적 태도와 “날카로운 말투·무표정”의 부정적 효과를 비교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민원 대응 파트에서는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유형을 바탕으로 사실 확인·공감 표명·대안 제시·후속 소통으로 이어지는 절차를 역할극으로 숙달했다. 참가자들은 감정은 절제하되 정직하고 책임 있게 안내하는 표현을 연습하고, 상황별로 사용할 수 있는 문장과 주의점을 공유했다. 개인의 강점과 주의점을 팀 맥락에서 이해하기 위해 메타포 활동(‘나와 닮은 동물’)도 병행해 리더십과 협업 스타일을 점검했다.
교육장 이성기는 “현장의 리더가 경청과 공감을 바탕으로 사실에 입각한 정직한 소통을 할 때 학교의 신뢰가 높아집니다. 이번 연수를 계기로 민원 대응의 기준을 분명히 하고, 교직원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참가자 의견을 수렴해 다음 연수에 반영하고, 학교 요청 시 현장 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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