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오봉초의 감사존-도깨비 음악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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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봉초 | 등록일 | 21.05.14 | 조회수 | 14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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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군산 오봉초(교장 정혜영)의 5월 14일(금)은 작지만 따뜻하고 감동이 넘치는 특별한 스승의 날었다. 스승의 은혜를 감사하는 학생들에게 스승의 참 사랑을 전하는 날이 되었기 때문이다.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오봉초 선생님들은 받는 사랑에서 주는 사랑, 진정한 스승의 마음을 전하고자 팬플릇, 리코더, 기타, 플릇, 피아노, 핸드벨, 마라카스, 단소 등의 합주로 "도깨비 음악회"를 개최하였기 때문이다.
오전 쉬는 시간에 도깨비 음악회에 초대받은 학생들은 함성과 함께 오봉의 북카페(미래꿈터)로 모여들었다. 교장선생님의 인사가 끝나자 조용한 기타 반주가 시작되고 이어서 '뜸북 뜸북 뜸북새 논에서 울고~~~' 오빠생각과 고향의 봄 연주가 이어지자 학생들은 영상으로 찍기도 하고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흔들하기도 하여 한 편의 영화같은 장면이 연출되었다.
연주 사이사이 학생들은 선생님들의 깜짝 공연에 박수를 치기도 하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즐거워하여 선생님들의 연주에 실린 선생님들의 마음까지도 잘 전해 진듯 하였다.
공연을 마친 오봉초 임숙현 선생님은 “처음엔 부끄럽고 걱정스럽기도 했지만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 그리고 선생님들과 함께 연습하며 즐겁게 웃으며 한결 가까워진 듯하고 왠지 모르겠으나 연주 중간에 감동의 눈물도 났다." 며 소감을 전했다. 3학년 서윤주학생은 가야금 연주를 약속하여 단소와의 합주를 기약하기도 하였다.
연주를 마쳤을 때는 연주에 화답이라도 하듯 다모임에서 선생님들께 꽃과 마음을 전하였고 3학년 장원준 학생은 “우리가 다같이 한마음을 모아 선생님들을 축하할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오봉초의 스승의 날은 서로 '주는 사랑'으로 더욱 동화같은 학교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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