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먼저 항상 교육관련일에 종사하시며 노고에감사드립니다.

흥남초등학교 6학년 졸업생을 둔 학부모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군산을 떠나 대구에서 생활한지 벌써 12년이 넘었습니다.

와이프와 저는 항상 군산을 오고싶은 향수에 젖어서 열심히 살아왔구요

다름이 아니오라 군산에 오고자 고민을 많이 하였고 아이가 선천성연골이상으로

현재도 찢어져 있고 무릅이 매우 않좋습니다. 그리하여 대구에 있는 선생님과 상의하였고

교육청 담당자님과도 통화한후 근거리 중학교 배정을 받기에 유리하다고 하여서

아이는 싫어해도 엄청나게 설득하여 작년말에 흥남초등학교에 전학을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배정발표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참 기가막힙니다. 반아이 24명중에

80%는 서흥중, 3명은 인근 중..... 그리고 2명만 산북중학교에 배정을 받았습니다.

공정하게 뺑뺑이를 한다고 들었는데 신뢰가 전혀 안갑니다. 그리고 지망도 분명

적어내었는데 거의 마지막 지망에 있는 학교가 됬다는것도 이해할수도 없고

납득이 안갑니다. 교육청의 배정에 신뢰가 전혀 안갑니다. 단순히 전학을 왔기때문에

남아있는 학교에 보내어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교통편도 거의 없는 산북중에

보낼꺼 생각하니.. 진심 고향에 괜히 왔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제가 꼭 교육장님께 부탁드립니다. 꼭 답변부탁드립니다.

1. 뺑뺑이를 한다고 들었는데 어떤방식으로 중학교 배정을 하는지 정확하게

    여쭤봅니다.

2. 그에 대한 답을 서면으로 받아보고 싶습니다.

3. 만약 산북중을 가게 된다면 아이무릅도 그렇고 애 엄마도 큰수술(척수종약 2회 외..)

  을 하여 아이의 학교에 등교를 책임지기가 버겁습니다. 저는 아직 경상도 쪽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한달에 2번정도 군산에 가고 있습니다. 전학을 대구로 다시

  시킨후 다시 군산 집근처로 전학시킬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요...

4. 3번이 안된다면 다른 방법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 부디 꼭 답변부탁드리며.. 만약 배정하는 방법에 대하여 신뢰가 안가고 의심되는 부분이

       있거나 문제점이 있었다면 저는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왜 저희한테 이런 시련을 주시는지

       갑자기 12년만에 돌아온 고향이 원망스럽기까지 합니다. 저는 아이 교육욕심이 있는게

       아니라  가족들의 건강문제 때문에 군산에 돌아왔고 아이도 가까운 곳에서 학교를 보내기

      위함입니다. 부디 교육장님 방법이 있다면 가르쳐주시고 제가 질문한 답변에도 납득이 갈수

      있는 정확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정말 우리 아이가 억울하게 배정을 받았다면 저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써 소신껏 책임을 위해 가만히 있을수가 없습니다. 답변이 없거나

      언론적인 답변을 주신다거나 납득이 안가는 문제가 있었다면 꼭 찾아가겠으며..

      이 문제를 꼭 밝혀내기 위해서 저는 할수 있는 모든걸 할수밖에 없습니다.

     제 전화번호와 이메일 남깁니다.

     HP : 010-5589-8843

     EMAIL : angel79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