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이유. 깍지 낀 두 손
윗몸일으키기를 실시할 때, 많은 운동자들은 운동중에 목이 받는 피로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양 손을 깍지 껴 머리 뒤에 위치하거나 머리를 쥐어 뜯으면서 동작을 실시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동작이 과해지면 목이 실제로 받게 되는 부담과 피로는 더욱 커지게 되는데, 이 부담과 피로가 목 뒤에 위치한 경추 굴곡근이란 근육을 타고 허리로 전달되면 허리에도 목과 같이 부담과 피로가 발생됩니다.
이처럼 깍지 낀 양 손에 머리를 지나치게 의존하는 '부담스러운 형태의 운동'이 계속되면 자연스럽게 운동개입이 줄어드는 목 근육은 약화되고 복부 근육은 강화되는데, 불균형한 근육 발달이 심화되면 통증은 고스란히 허리로 이어질 수 밖에 없게 됩니다.
마지막 이유. 통증이 발생될 수 밖에 없는 운동
윗몸일으키기동작에는 척추 주변에 위치한 근육 대부분이 개입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잘못된 방법으로 동작을 실시할 경우 신체 비대칭 발생, 근육의 긴장, 피로, 통증은 물론 더 나아가 허리 디스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체력장에서 윗몸일으키기를 실시할 때, 평가되어야 할 기준은 학생들의 근력이 되어야 하지만, 학생들의 근력을 평가할 절대적 지표가 존재하지 않아 윗몸일으키기의 반복횟수가 이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반복횟수에 중점을 둔 운동을 경쟁심리를 심화시키고 결국에 학생들은 근력과는 상관 없이 ‘무조건 많이 하면 된다’는 식의 환경에 놓이게 됩니다. 이 같은 환경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혹은 학우들보다 더 많은 횟수를 채우기 위해 학생들은 배치기와 같이 갑작스럽게 몸을 올려준다거나 없는 힘을 쥐어 짜기 위해 몸을 뒤틀어가면서 체력장 스타일의 운동을 수행하게 되는데요,
이런 운동은 우리가 삼가야 하는 운동의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