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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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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피땀눈물과 낭만, 한여름밤의 꿈 음악회
작성자 *** 등록일 24.10.01 조회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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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를 마무리하는 작은 행사로 '한여름밤의 꿈 음악회'가 있었습니다.

 

과연 동화에 적응할 수 있을까? 고민이 커질때쯤 여름방학은 다가왔고, 음악회도 열립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연주를 하고 있는 1학년 아이들도 무대 위에 서게 되면 멋진 연주자로 변신합니다.

혼자만의 고민이 뜨거운 격려와 박수를 받으며 아이들은 자신감을 찾아가고 힘을 내어봅니다. 

결국 다음 단계로 나갈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음악회가 하고 있는 셈 입니다.

 

동화에서는 전학을 고민하는 아이들과 학부모님들과 많습니다.

학부모님도 경험해보지 못했고,

대한민국의 주류가 가보지 않은 대안학교의 길에 대해 

자신의 선택에 대한 불확신속에서

고민은 깊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가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학교가기를 즐거워하면 그나마 고민이 덜하지만

아이도 아직 적응이 힘들고 기다림이 너무 길다고 느낀 학부모님마저 흔들릴 때

선택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현재 지점을 잘 보여줄 수 있는 행사로

음악회와 진로톡톡이 있습니다.

아이들의 미래인 선배들의 현재를 만나게 하고

자신들이 배워온 것들을 함께 나누는 음악회 자리를 통해 불확신이 확신으로 변하고

기다림이 헛돼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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