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 졸업생 초청 진로 talk, tal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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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등록일 | 24.10.01 | 조회수 | 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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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7. 10 졸업생 초청 진로톡톡 본 내용은 학생들의 사전질문과 현장질문에 대한 답변을 정리한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2024 진로톡톡 토크콘서트 사회를 맡은 최서*입니다 동화중 재학생을 위해 졸업생들이 왔는데요 자기소개를 들어볼까요?
이수 안녕하세요 저는 4기 졸업생입니다. 저는 타악기고요 부모님이 추천으로 왔고, 한식조리과 대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조리학과 졸업후 현재는 연구실 재직하고 있습니다. 임하 안녕하세요 저는 7기이고 악기는 트럼본이고 초등학교를 혁신학교를 나와서 동화중에 오게 됐고 현재는 전주대학교 상담심리학과 2학년 휴학중입니다. 한사 안녕하세요 전 8기이고 플롯을 담당했습니다. 동화중은 한 학기에 시험을 한번만 본다고 해서 입학했고, 경인교대 2학년에 재학중입니다. 이산 저는 8기이고 플롯을 담당했습니다. 부모님의 권유로 왔습니다. 전북대학교 심리학과 2학년입니다. 이지 9기이고 트롬본담당했고 부모님 권유로 왔습니다. 충남대 관현악과 1학년 재학중입니다. 김지 9기이고 타악기 담당했고, 하은 누나 추천으로 왔습니다. 현재는 BMW 서비스 센터 도장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박정 11기 트럼본 지평선고등학교에 다니고 있고 매점 운영하는 방법 포스기 쓰는 방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양민 12기이고 섹소폰을 담당했다. 동화중 다니다가 올해 졸업하고 한국한방고등학교 생명과학과 1학년에 다니고 있습니다. Q) 힘든 시간을 이겨내는 노하우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정준 : 어 그러게요 저는 힘든 시간에는 게임을 좋아해서 게임으로 풀었습니다. 딱히 많이 힘들지 않아서 이정도로 대답하겠습니다. 이수 : 다 각자 좋아하는 게 다르니까 다를 것 같은데 전 음악을 좋아했습니다. 음악을 들어서 힘든 걸 잊기도 했습니다. 임하 : 힘들떄 일을 온전히 집중해야 해서 항상 두 가지를 가지는데 뭘 해야 하고 뭘 하고 싶은지 생각합니다. 일을 마치고 놀자 라는 생각이였습니다. 한사 : 제 성격이 우울한 걸 싫어해서 우울할 떄 예능을 보거나 밝은 노래를 듣는다 던지 밖에서 대외활동을 하든지 합니다. 이산 : 중학생때 힘들때는 선생님께 의지했습니다. 선생님에게 의지해 보세요 현재는 아침에 일어나서 모닝페이퍼를 씁니다. 쓰고 싶은 말을 적어보는 것으로 일상을 시작합니다. 이지 : 저도 힘들떄는 운동을 좋아해서 볼링 축구를 좋아해서 운동하고 다음 일을 하려고 합니다. 김지 : 전 같은 일을 하는 친구에게 술마시며 말하고 소비로 풉니다. 박정 : 전 책 필사를 하고 마음에 두려고 하지 않습니다. 양민 : 전 산책으로 풉니다. Q) 선배님들의 앞으로의 진로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정준 : 현재 교직에 있으니까 아이들을 올바를 길로 이끌어야 하는 일을 계속 할 거 같습니다. 선생의 장점은 아이들을 가르치며 저도 배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면 내가 무엇을 하고싶었는지, 날 위한 게 뭔지 고민해보는 것입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해도 공부는 끝이 없습니다. 이수 : 저는 졸업 후에는 두가지 길이 있는 게 고민중입니다. 식품연구 기업이나 공기업으로 가는지 고민중입니다. 연구실에 다니고 있어서 두 가지를 다 체험해보고 있는데요 임하 : 상담교사하려고 했는데 탈락해서 쉬고 있어요. 교사의 길을 갈지 다른 길로 갈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초등학교부터 지금까지 쉬어본적이 없었는데 지금금 쉬는거 같아요 한사 : 저는 지금 다니고 있는 대학교가 교대인데 졸업하면 초등교사를 선택할 것 같고 교생실습을 다녀왔는데 적성에 잘 맞다고 생각하고 임용고시 보고 합격하면 교사를 할 것 같습니다. 이산 : 대학원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지 : 관혁악과로 대학원에 가서 오케스트라에 취직해서 악단에 입단하려 합니다 김지 : 저도 주말마다 학교를 가고 있는데요 더 공부해서 전북대 편입하려 합니다. 박정 : 저는 문헌정보학과에 가고싶어졌는데 성적을 맞추고 있습니다. 양민 : 전 학습량을 채우기 위해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Q) 동화중에 다니면서 기억에 남는 활동은 무엇인가? 이수 : 농촌봉사 관악 산악등반이 기억에 남는다. 정준 ; 체육활동으로 플로어볼이라는 것을 했고 수상을 했었습니다. 당시에는 시켜서 했었지만 교직에 들어와서 저도 아이들에게 플로어볼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해서 뿌듯하고 보람차다고 느낍니다. 임하 : 관악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악대장을 했고 관악하는게 있어서 뭔가 그 단체를 함께한다는 소속감을 느꼈습니다. 한사 : 저도 산악등반 관악 연극이 기억이 남고 기억에 가장 남은 건 전체자치회의가 가장 기억납니다. 인문계 학교에 와보니 모든 것을 학교가 알아서 결저앟고 통보 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동화중에서 협의해서 해결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이산 ; 관악 산악등반 팀플 발표시간이 가장 좋았습니다. 내성적이라 발표가 힘들었는데 연습이 돼서 좋았다 이지 : 외발자전거 처음에 싫었는데 타니까 성장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김지 : 남기술사 뚜껑없는 캐비넷을 만들었었습니다. 소중히 다뤄주세요. 목공시간이 가장 좋았습니다. 박정 : 산악등반떄 제주도의 4/1를 백팩으로 다니며 걸었는데 졸업하고 보니까 친구들 사이를 돈독하게 만들어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태시간에 비가와서 텃밭이 진흙이 된 적이 있는데 맨발로 함께 들어가서 씨앗을 심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2층 윗교실 창문이 막혀있는데 졸업전날 사다리 미끄럼틀 타고 내려온 것이 기억에 남아요 양민 : 졸업한지 1년이여서 학생회 활동이 기억에 남는다. 3학년때 학생회장이여서 공감능력을 배우고 졸업식때 앞구르기 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Q) 진로가 고민인 후배들을 위해 해주고 싶은 말, 선배님들의 진로 발견 계기는 무엇인가? 정준 : 태어나서 교사라는 직업을 선택해 본 적이 없다. 어릴 때 외교관이라는 직업은 꿈꾸었지만 교사는 없었다. 수능성적에 맞춰 교대 진학하고, 교생 실습때 흥미를 느껴서 교직을 생각하게 됨. 진로에 대한 생각을 확고하게 가지면 좋겠지만 없어도 잘못된 것이 아니다. 어렸을 때 다양한 경험 없이 무언가를 선택하는 것이 위험하다. 다양한 활동을 하며 진로를 구체화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물론 어릴 때부터 생각이 확고하면 다양한 경험으로 채우면 좋겠지만, 꿈이 없거나 하고 싶은 것이 없어도 절망하지 말고, 어떤 진로든 선택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생각을 가지자. 동화중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진로를 고민해 볼 수 있다. 동화중의 관악도 당시에는 하기 싫었고 샘들게도 많이 혼났다. 지금 보니 그 때 경험이 쌓여서 소리에 대한 음감, 체험 등으로 다양하게 도움을 주고 있다. 후배들에게도 그럴 것이다. 이수 : 어릴때부터 요리에 관심이 많았다. 진로를 빨리 찾은 케이스다. 동화중에서 요리활동을 많이 하면서 관심이 커졌다.. 조리 관련 고등학교 진학했다. 동화중이 체험을 많이 하는 학교다 보니 잘 활용하면 좋겠다. 중학 교때 진로를 결정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진로 고민은 끝이 없다. 조급해하지 말고 어떻게 살고 싶은지 가치관을 정립하는 것, 자신을 잘 알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임하 : 조급해하지 말자. 뭘 하고 싶은지 모르는 상태에서 다른 친구들의 모습을 보고 조급함을 느낀다. 뭘 할지 결정하기에는 중학교 시기는 이른 시기다. 대학에 가서야 비로소 나도 진로를 결정했다. 자신의 능력을 갈고 닦는 것보다 내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을 놓치지 않고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진로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은 기숙사와 공동체 생활이다. 각자 역할을 분담해서 역할을 수행해 나가는 것을 배워가는 것, 주저하지 말고 받아들이자. 그 경험들이 많은 도움이 됐다. 상담쪽으로 진로를 생각해본것도 동화중에서 사람들도 부대끼면서 살아갔던 것이 좋았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사람의 머리를 공부하고 싶어졌었다. 한사 : 내 강점을 메모장에 적어 본적이 있다. ’아이들 좋아한다. 불의를 보면 부당함을 크게 느낀다.‘ 이런 것을 보고 교사라는 진로를 결정하게 됐다. 동화중은 활동하기 좋은 곳이다. 활동을 하며 나한테 맞는 것들을 알아가게 됐다. 나의 강점, 단점, 장점들을 적어보면 좋겠다. 중학교때 다양한 친구들을 만났는데, 생각이나 살아가는 방식이 다른 친구들을 많이 만났다. 사고만 쳤던 친구를 졸업식때 선생님이 따뜻하게 안아주는 모습을 보고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금쪽이같은 아이들도 함께 만나고 품어보고 싶었다 동화중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면 작든 크든 도움이 된다. 이산 : 중학교때 다양한 진로체험을 한 후 고등학교때 진로를 결정할 때 중학교 때 다양한 경험이 영향이 있었다. 진로 결정은 여전히 고민중인데 중학교 때 내가 하고 싶었던 것, 고등, 대학교 때 하는 진로고민은 계속 생각이 바뀐다. 지금 그대로도 괜찮다. 이지 : 동화중의 장점은 다양한 체험이다. 그중에서 관악을 전공하고 있기에 영향을 크게 받았다. 일단 다 체험을 해보자. 생활하면서 천천히 고민해도 늦지 않다. 진로는 늘 바뀌기도 한다. 적성에 맞는 것을 찾아나가는 것을 중점에 두자 김지 : 어릴때부터 자동차를 좋아했다. 중학교는 자동차 관련된 곳이 없었고 그래서 전주공고 진학했다. 여러 실습을 하면서 도장 부분을 배울 수 있는곳이 없었고 bmw 도장실습을 나가 적성에 맞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박정 : 동화중 경험이 진로 선택에 큰 결정을 주지는 않았지만 가치관 형성에 영향을 줬다.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다양하게 만나지만, 동화중의 활동들이 영향을 다 주고 있는 것이다. 그 가치관들을 가지고 진로는 자연스럽게 찾아질 것이다. 꿈은 언제든 변할 것이다. 가치관을 정립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크게 걱정하지 말자. 양민 : 동화중을 즐겼으면 좋겠다. 전학이 아닌 입학으로 동화중을 들어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시간을 그냥 보내지말고 아이들도 더 친하게 지냈으면 하는 아쉬움이 크다. 아무것도 안하지 말고 즐기면서 생활하자. Q) 동화중 만의 장점 정준 : 경험을 많이 할 수 있다. 다른 학교에서는 할 수 없는 다양한 경험들...제가 학교 다닌때 동물농장에 타조가 있었다. 세상 어느 학교에 타조가 있었을까...기상천외한 경험들이 많아서 타조까지 있을 것이라는 상상은 하기 힘들다. 타조와 달리기 대결을 해서 누가 이길까?.도 시도해봤다. 다양한 추억들을 쌓을 수 있다. 지금 하는 활동들이 재미나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시켜서 하는 것 일수도 있지만 나중에 돌이켜보면 즐거운 추억과 상상이다. 지금도 친구들을 만나면 어릴 때 이야기를 하라고 하면 동화중 이야기를 한다. 쓰레기 정화 활동때 불을 피웠는데 누군가 부탄가스를 넣어서 사고쳤던 때도 있다. 내 머리랑 눈썹이 탔었다. 지금 생각하면 급박한 상황이었지만... 한때 모나리자로 불리기도 했다. 이수 : 다양한 활동이 큰 장점이다. 그리고 선생님들이 너무 좋으시다. 다른 학교 샘들도 좋으시지만 동화중이 작은 학교다 보니 선생님들이 아이들 특성을 알고 세심하게 신경써 주신다. 어디에 가도 이런 분들이 없다. 지금 하는 활동들도 다 샘들의 노력 덕이다. 샘들의 따뜻함을느끼면 좋을 것같다. 임하 : 도서실 분위기가 바뀌었는데 너무 좋았다. 학교시설이 그래도 좋았었다. 자유학기제도 좋고, 체험 중심, 학생자치, 학생들 스스로 하는 활동들이 많았다. 학생들이 수업계획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누리는 친구들이 별로 없었다. 지금은 착한 친구들이 많아졌다고 들었다. 꼭 눈앞에 있는 좋은 것들을 다 누리기를 바란다. 샘들과 소통이 잘되기 때문에 피드백이 바로 이뤄진다는 것을 놓치지 말자. 한사 :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프로젝트 수업이 가장 큰 장점이다. 고등학교 가보니 강의식 수업이 주가 됐다. 동학농민혁명 등을 발표하고 연극과 체험으로 연결하고 교육과정을 재구성해서 다양한 체험 들을 가능하게 했던 구조들이 좋았다. 동화중에서는 공부 이외에도 플러스 되는 것들이 많았다. 공부도 자유롭게 접근해서 잘됐다. 중학교 때 내신만 챙기느라 힘들게 보낸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 얘기들을 보면 나의 중학교 시절이 값지다. 이산 : 기숙사에 살아본 것이 좋았다. 친구들과 관계의 깊이가 달라진다. 함께 부대끼며 싸우고 친해지고 추억도 쌓고 관계깊이도 달라질 수 있었다. 이지 : 기숙사가 좋았다. 동화중을 다녀서 인간관계에 대해서 많이 배웠다.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배울 수 있는 것들이 좋았다. 그것이 고등학교나 대학때 많은 도움이 됐다. 김지 : 학생들이 만들어가는 것이 좋았다. 이 도서관 공간도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했던 것이 생각난다. 학교의 모든 활동이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되는 것이다. 박정 : 낭만이 있다. 사소한 일탈을 즐길 수 있었다. 기숙사에 음식물을 한번씩 가져가는 것도 추천하고 싶다. 양민 : 급식이 맛있다. 교장샘께 수학을 물어볼 수 있다. Q) 동화중에서 적응하는 과정 중에 유독 힘들었던 것은? 정준 : 아이들이 힘들었다. 후배가 낭만이라고 표현했는데 내가 다닐 때는 야만의 시대였다. 그때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달랐다. 후배들이 지내고 있는 지금의 환경은 1500배 정도 좋아진 것 같다. 학교는 개교하고 자리를 잡아가는 시기였고 동화중에서 군대만큼 다양한 아이들을 경험하게 된 것 같다, 그래서 지금은 사람을 보고 힘든 적이 없어진 것 같다. 지나고 보니 안타까운 친구들이고 나쁜아이들은 아니였다. 그런 과정조차도 성장의 하나이기에 적응해나가면서 인간관계에 대해 조금 더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임할 수 있었다. 이수 : 인간관계에 있어서 선후배 사이가 어려웠다. 목격도 많이 했지만 잘 해쳐나갔다. 부모님과 떨어져 기숙사 생활을 해나가는 것이 힘들기도 했다. 임하 : 저는 동화중을 다닐때와 지금 성격이 차이가 크다. 그때는 건들면 울었다. 동화중을 다니며 다양한 것들을 보면서 울었다. 선후배 관계에서도 텃새가 있어서 불편했었다. 그것을 끊어내는 것을 배운 것도 동화중의 값진 경험이였다. 맘에 들건 안들건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싫다는 표현, 화내는 표현을 배울 수도 있었다. 3년을 지내며 많이 무뎌지고 내가 힘들었던 친구들도 나와 함께 성장해 나갔다. 사람이 되어가는 모양새가 참 좋았다. 지금 착한 친구들이 많은 것 같다. 기숙사에서도 힘들텐데 같이 살다 보면 화가 많아지지만 3년을 지내니 가족이 되어간다. 같이 성장하면 살 수 있다. 한사 : 선배들의 텃새가 남아있었지만 7기 선배가 끊어줘서 악습이 사라졌다. 선배들의 역할로 우리는 조금 편했다. 기숙사 생활이 처음이여서 힘들었다. 처음보는 친구들과 같이 씻고 지내는 것이 힘들었지만 그것들이 고등학교, 대학교 시절에 큰 도움이 됐다. 주변 친구들중 기숙사가 처음인 친구들이 힘들어한 것을 보고 중학교 때 경험이 있어서 도움이 됐다. 이산 : 기숙사였다. 중1 때 내향형인 성향 이여서 혼자 있고 싶었는데 혼자 있을 공간이 없어 힘들었다. 하지만 친구들도 친해지며 잘 버틸 수 있었다. 이지 : 내 자신이 2학년때까지 방황을 많이 했다. 코로니 이후 3학년 때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내 자신이 잘 보였다. 힘든 건 딱히 없었다. ‘ 김지 : 학교 올라오는 길이 젤 힘들었다. 나머지는 모두 재밌었다. 박정 : 일과 개인의 삶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 학생회, 축준위 등 기획하고 참여하는 모든 홛동에 참여했었다. 바쁘게 살다 보니 주말에 누워있는 것만 했었다. 지금도 다르지는 않다. 일과 삶의 경계가 불분명하다. 연습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양민 : 야만과 낭만의 시대를 거쳐 가장 쉬운 시대를 살다 졸업을 했다. 요새는 12기가 가장 방황하는 친구들이 많았다. 어머니께서 세상에는 어디나 똘 아이가 많다. 라고 말씀하셨다. 인간관계에 대해 동화중에서 많이 배웠다. 그리고 가장 어려웠다. 고등학교나 어디를 가든 똑 같다. 후배들은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Q) 동화중이 학습량이 상대적으로 적은데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정준 : 잘 버티고 잘 들어주는 후배들이 자랑스럽다. 공부는 스스로 하는 것이다. 인문계 가도 모두 다 공부하는 것은 아니다. 동화중에서도 할 사람들은 알아서 할 것이다. 인문계에서 도 공부할 생각이 없는 사람들은 안 한다. 동화중이 학습량이 많지 않아서 고민하는 것은 본인의 자세를 생각해보아야 한다. 하지만 분위기라는 것이 있어서 공부하려는 친구들에게는 다소 불리할 수도 있지만 중학교 때 다양한 경험을 하고난후 고등학교때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 할 때 되면 결국 잘 할 것이다. 이수아: 나도 중학교때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 기숙사 학습실에서 공부를 했다. 고등학교는 내신 20% 이하인 친구들만 모여있어서 적응이 힘들었다. 첫 시험에서 수학 50점이하를 맞았는데, 기초부터 다시 시작해서 많이 보완했다. 나는 안될거야 생각을 버리고 꾸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임하 : 이 질문이 다르게 다가온다. 중학교때 미친 듯이 놀아봤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다. 새탈도 하고 사고도 치고, 지향하는 고등학교가 있으면 성적이 필요하니 공부를 해야겠지만 공부에서도 고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대신 좋아하는 것을 깊이 파고드면 좋겠다. 취미의 영역이 공부의 영역이 될 수 있고 성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많이 즐겼으면 좋겠다. 그 가운데 깊이 파고 들었으면 좋겠다. 한사 : 인문계고 진학을 위해 중2부터 영수학원을 다녔다. 학교에서 채우지 못한 학습량을 채워나갔다. 인강이나 스스로 학습을 위해 .... 그것보다는 많이 즐기는 것이 먼저인 것 같다. 이산 : 공부에 대해서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동화중 입학할 때 고등학교 갈 때 따라가기 힘들다는 소리를 들었다. 하지만 중학교 때 이 생활에 충실하면 고등학교 때도 충분히 따라는 것을 배웠다. 지금 학교생활에 충실하면 된다. 이지 : 저는 매우 울고만 다녔기에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이 생기면 끈기가 생긴다. 공부가 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노력이 먼저다. 김지 : 공부가 싫었다. 하고 싶은 것이 생긴다면 노력을 할 것이다. 박정 : 많은 활동도 했지만 공부를 놓지는 않았다. 공부를 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수학예습, 영 단어, 책 읽기를 권하고 싶다. 꾸준히 하면 쉽게 올라갈 수 있다. 양민 : 정빈 선배말에 격하게 공감한다. 지금 힘들게 따라잡고 있어서 그렇다 공부가 분위기도 타지만 될 놈 될이다. 결국 자기 몫이다. 동화중에서 노력하는 법만 알아가자. 즐길 건 즐기 돼 최선을 다해 보자.. 어떤 것이든 잘 될 것이다. 자유질문) Q) 무단외출한 횟수가 궁금하다. -양민) 한번도 없다. 박정) 크게 무단 외출은 2-3번, 소소하게 관악후에 교문 들락날락은 많다. 김지) 셀 수 없다 이지) 크게 6번 이산 한사) 한번도 없었다. 임하) 새탈 못한 것이 후회된다. 이수) 쉬는 시간 30분이 있었을 때 사랑찐빵에서 라면 먹다 재*샘 지나가는 길에 걸렸다. 라면 두고 피향정으로 뛰었다. 정준) 무단외출이 그냥 나가는 것인가? 항상 무단외출이여서 기억이 안난다. Q) 자율동아리 뭐 엿는지 궁금하다. 정준) 기억이 안난다. 이수) 애견동아리 털 빗기고 런웨어하는 것, 매니큐어, 헬스 미용 등 다양한 것을 많이 했다. 임하) 동아리를 시작한다고 해서 만든 기억은 났지만 참여한 것은 기억이 안 난다. 미술동아리.. 한사) 책읽는 것을 나누는 동아리 이산) 영어동아리. 영어로 영화보고 회화하고 수학영어 동아리 만들어서 보드게임, 공부도 했었다. 이지) 기억이 잘 나서 죄송합니다. 김지) 목공동아리 박정) 바리스타 동아리 양민) 도서부를 하다가 축구를 하다가 미술부로 건너감...3학년 2학기때는 동아리 없이 지냈다. Q) 플롯을 전공하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전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지) 예고를 갈 수 있으면 가장 좋고 입시가 중하기에 그만큼 끈기도 필요하다. 고등학교때가면 친구도 못 만난다. 플롯은 하는 사람이 많아서 경쟁률이 훨씬 많다. 사회와 단절해야 한다. 자기에게 맞는 악기와 샘을 찾는 것이 신경 쓸 부분이다. Q) 동화중에서 꼭 해보고 졸업했으면 하는 것을 말씀해 주세요 이지) 딱히 없다. 김지) 공부보다 동아리 활동이다. 박정) 친구 잘 사귀고 추억 쌓기 양민) 기숙사에 음식 갖고 가기 이산) 기숙사에서 점오끝나고 라면 부셔먹기 한사) 라면 먹다가 걸려서 계란 오르내리기 20번 했었다. 임하) 핸드폰을 어떻게 하면 잘 사용할까 생각하다가 일상을 녹음 실험을 했었다. 한군데 모여앉아 마피아나 취재하기도 했다. 이수) 많은 추억을 쌓고 가면 좋겠다. Q) 자존감이 낮아지거나 낮은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이수) 나 자신을 가장 잘 이해하고 사랑하는 사람은 나 자신이다. 자신을 잘 사랑하자 임하) 내 자체가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였다. 마음대로 살아라 라고 말하고 싶다. 주변 사람들은 아무도 나를 신경쓰지 않는다.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조차 괜찮다. 한사) 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던 것들이 나를 단단하게 만들어줬다. 주변에 계신 어른들께 도움을 요청하라 이산) 자기 효능감을 느끼는 활동을 하자. 효능감은 내가 할 수 있는 것, 잘할 수 있는 것을 지속적으로 하다 보면 결국 자존감이 높아지기도 한다. 이지) 작년 입시볼 때 자존감이 낮았었다. 무대 서기 전에 마인드 컨드롤을 했다. 그래서 조금은 수월했다. 김지) 본인이 잘하는 것을 꾸준히 하다보면 칭찬을 받게 된다. 그때 자존감이 자연스럽게 올라간다. 박정) 덕질을 하라고 말하고 싶다. 대상이 누구여도 무엇이여도 상관없다. 나에게 적용을 시켜보면 좋겠다. 세상에는 내편이 별로 없다. 나 마저 자를 외면하면 안된다. 나 자신을 덕질하자. 덜떨어져 보여도 여러분 자신은 평균이상이다. 자부심을 갖고 살자 양민) 자존감이 낮은 사람으로서 해결책을 찾지는 못했다. 주변 환경을 청소하거나 환기시키면 나아질 수 있다. Q) 교대가기 위해서 특별히 노력한 점. 초등교사 장단점 한사) 내신을 잘 받아야 해서 공부를 많이 했던 것 같다. 학종 전형으로 대학을 들어갔는데 활동을 많이 했다. 토론동아리나 책을 읽고 발표하는 것 등.. 초등교사의 장점 중 방학이 있다. 아이들을 사랑하고 상호작용하면 지낼 수 있다. 단점은 월급이 적다. 정준) 노력한 것은 없고 수능성적에 맞춰 교대를 들어갔다. 전주교대는 수능으로 가는 경우가 훨씬 많아서 수능준비를 하면 좋겠다. 장점은 방학이 있다. 워라벨을 즐길 수 있어서 좋다. 퇴근이 16시 30분이다. 샘들은 여러 가지 자기계발할 기회가 많다. 샘들 대상으로 하는 연수가 폭넓게 있다. 교직생활을 하며 나만이 전문성을 찾을 기회가 많다. 단점은 생각보다 아이들 지도하는 것이 쉽지가 않다. 아이들을 사랑하더라도 한번씩 이성의 끈을 놓칠 때가 있다. 화가 올라오는 순간들이 많다. 그런 부분들은 직딩들은 다 겪는 부분이다. 박봉이 힘들다. 가정을 꾸리기에는 액수가 적다. Q) 진로가 없는 학생들이 가면 좋을 고등학교는? 정준) 특성화고는 진로찾기에는 어렵다. 일반계가서는 처음에는 적응하기가 어려웠다. 작은학교를 다니다가 큰 학교를 가니 적응이 잘 안됐다. 여기서는 샘들이 학생들 한명 한명에게 관심을 주지만 큰 학교는 존재감이 작아지고 샘들의 관심을 덜 받는다. 거기에서 오는 소외감들이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친구들과 재밌게 지내다 보면 일반고 생활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임하) 고등학교도 대안학교를 나왔는데 진로가 없는 친구들은 대안학교를 선택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한사) 일반고 초반에는 힘들어서 샘들에게 전화도 많이 했다. 중학교때 당연한 것들이 고등학교때 잘 안돼서 많이 힘들어 했다 하지만 입시 때문에 공부에 집중하면서 적응했다. 어른들 말이 공부를 해놓으면 진로가 없어도 언젠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말이 도움이 된 것 같다. 꿈이 없는 친구들은 공부를 먼저 해놓으면 좋을 것 같다. 이산) 일반고를 나왔는데 적응하기 힘든 것이 존재감이 없어지는 것이 어려웠다. 초중고를 같이 지역에서 다녀서 또래 친구들이 만들어진 다른 친구들과 달리 혼자서만 학교를 다녔기에 더어려웠다. 하지만 그거도 적응이 됐다. 이지) 특성화고 졸. 큰 학교로 진학했다. 차차 적응을 했다. 취업과 진학을 동시에 준비하는 친구들이 많다. 진로가 없어도 특성화고도 괜찮다. 김지윤) 어디를 가든 열심히만 잘하면 반은 되지 않을까 싶다. 박정) 진로를 위해 가장 먼저 할 일은 자신을 잘 아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대안학교도 추천하고 싶다. 지평선고에서 새로운 나를 발견했다. 고등학교는 중학교의 연장선이라는 생각이다. 지평선은 공부도 하기도 한다. 내신이 필요하면 지고를 선택해달라 양민) 한방고는 다른 특성화고랑 다르게 체감상 인문계 수준의 공부를 한다. 생각보다 빡빡하지는 않다. 기숙사도 편하다. 공부를 제대로 하고 싶거나 목표를 가지고 노력을 불태우고 싶다면 한방고를 추천하고 싶다. Q) 자신이 현재 다니는 학교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양민) 공부하고 밥먹고 자는 것의 연속, 기숙사에서 핸드폰을 하면서 공부한다. 박정) 학교 매점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공부도 분단위로 쪼개서 하고 있다. 영단어, 수학문제 풀이 등을 하고 있다. 김지) 회사에서는 5년간은 막내일 것 같다. 하루하루 처리할 수 있는 일의 범위가 넓어질 것 같아 힘들지만 참고 잘 해낼 것이다. 이지) 윈드오케스트라, 현악기 오케스트라 활동, 연습을 새벽 2시까지 하는 것 같다. 연습이 일상이다. 이산) 전공공부, 동아리 활동 열심히 한다. 한사) 놀면서 수업들으며 지내고 있다. 임하) 대학교가서 술을 마시는 것이 싫어서 동아리 활동 안했다. 혼자서 강의 듣고 지내고 있다. 이수) 연구실 생활이 주된 일이다. 실험의 연속이다 미생물, 식품의 특성을 알아내서 논문을 쓰기도 한다. 정준) 여름방학이 언제인가요...그날만 기다리고 있다. 방학하면 샘들이 더 좋다. 방학만 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Q) 공부하기 싫은데 일반계와 특성화고 중 어디를 가야 할까요? 정준) 공부하기 싫은가 좋은가 는 중요하지 않다. 어디를 가든 공부는 해야 하고 피할 수 없다. 이수) 진로가 확실하지 않으면 공부를 열심히 하면 선택의 범위가 넓어진다. 임하) 대학은 꼭 가야하는 것은 아니라고 얘기해주고 싶다. 교장샘) 공립 대안교육이 탄생은 2010년부터다. 현재의 교육방식이 맞는지 찬반은 있다. 우리 졸업생들의 자생력이 강하다. 우리는 자신들의 삶을 살아가는 친구들을 봤다. 우리 학교의 교육방식이 옳다는 생각이다. 학부모들도 불안했던 마음이 잇었을 텐데 오늘을 계기로 자신감 찾았으면 좋겠다. Q) 졸업생 소감 듣기 정준) 재밌었다. 한사) 모두를 볼 수 잇어서 좋았다. 이지) 나중에 돌이켜보면 오늘 나눈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다. 김지) 오랜만에 이야기를 풀어내서 떨리기도 했다. 박정) 영단어, 책읽기, 수학풀이 강조 양민) 한방고에 오실 분 꼭 연락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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