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쑥의 향기에 빠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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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등록일 | 24.04.11 | 조회수 | 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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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마시지 못하는 삶이 시작된 것은 30대 후반입니다. 카페인으로 숙면이 방해를 받기 시작하면서 커피와 긴 이별을 하게 되었습니다. 잠보다 입을 더 챙기던 때는 커피 습관을 못 이기고 마셨지만 잠이 더 소중해지고보니 커피를 끊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커피와 이별을 하고보니 마실 수 있는 茶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챙겨먹던 여러 가지 차 중에 쑥차도 들어있었습니다. 주로 생협에서 구입해서 마시던 중에 직접 만들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참나무 선생님의 조언과, 너튜브가 알려주는 데로 따라해보며 쑥차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봄이면 지천으로 흔하게 피던 쑥을 뜯어 정리하고 씻어 물기가 마르기를 기다립니다. 8번에서 10번 정도의 덖기와 말리기를 반복하면 구수하고 향긋한 차가 완성됩니다.
가까운 지인들과 나누기에도 너무 좋습니다.
봄, 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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