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집중력을 키워주는 놀이를 한다. 아이의 집중력은 유치원 수업의 기초가 된다. 정서가 불안하고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왔다 갔다 하는 아이는 수업을 방해하며 다른 아이에게도 피해를 준다. 만 3~4세 아이가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약 10여분 정도. 아이가 이 정도의 집중력을 가지고 있는지 미리 테스트를 해보고 길러주는 것도 필요하다. 집중력을 키워 줄 수 있는 놀이로는 블록놀이, 구슬 끼우기, 퍼즐 맞추기, 색깔 찰흙놀이, 동화책 읽기 등이 있다. 2. 학습할 수 있는 기본 능력을 가르친다. 주변사물의 이름을 바로 알고 있는지, 간단한 색깔 정도는 구분하는지, 1,2,3 정도의 개념은 있는지, 크레파스를 쥐고 줄긋기를 할 수 있는지 점검하고 친구들 이름 중에서 자신의 이름 정도는 구별할 수 있도록 반복해서 교육할 필요가 있다. 3. 바른 생활습관을 길러준다. 집에서의 생활은 불규칙하기 쉽다. 자고 싶을 때 자고, 먹고 싶을 때 먹고, 놀고 싶을 때 노는 생활은 곤란하다. 방학동안 규칙적인 훈련이 안 된 아이는 개학했을 때 적응하기가 어렵다. 방학 중에도 정해진 시간에 자도록 하고, 일어나서 씻고 이 닦고 먹는 등의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붙여주는 것이 좋다. 4. 이름과 전화번호는 외울 수 있도록 한다. 자신의 이름, 나이, 전화번호, 유치원 이름, 엄마 아빠 이름 , 가능하면 주소까지도 외울 수 있도록 교육한다. 주소의 경우는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무슨 동이나 아파트 이름정도만이라도 외우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친구를 사귀는 데도 필요한데 적어도 이름 정도는 친구들 앞에서 자신감 있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5. 폭력에 대한 올바른 지도가 필요하다. 흔히 대부분의 엄마들은 자기 아이가 다른 아이를 때리면 아이들은 싸우면서 자란다고 자위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때리는 것은 나쁜 것이고 어떤 경우에도 해서는 안 된다고 엄하게 가르쳐야 한다. 특히 선생님과 친구들 사이에서 폭력적인 아이는 문제아로 보여 지기 때문에 아이에게도 좋지 않다. 친구들과 잘 어울릴 수 없다면 당연히 유치원생활도 힘들기 마련이다. 따라서 친구를 잘 때리는 아이는 선생님과 자주 상담하고,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에 대한 세심한 지도가 필요하다. 2020년 6월 26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