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신흥중학교 로고이미지

생명의말씀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악한 사람 & 선한 사람
작성자 김용언 등록일 23.11.28 조회수 253

제목 : 악한 사람 & 선한 사람

본문 : 7:19~21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바 악을 행하는도다.

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7:19~21)

 

한동일 씨가 쓴 한동일의 라틴어 인생 문장중에 양치기와 늑대라는 글이 나와요.

거기에 보면 모든 사람의 내면에는 늑대가 있다고 그래요.

 

내면에 있는 늑대는 그 사람에게 늘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하고,

악한 마음을 갖게 하고 그러는 늑대인데,

그 늑대는 시도 때도 없이 배고프다고 밥을 달라 울어댄다고 그래요.

 

그때 배고프다고 밥을 달라 울어대는 그 늑대에게 절대~~ 밥을 주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에요.

왜냐하면 그 내면의 늑대에게 밥을 주게 되면 거침없이 자라가지고 나중에는 아주 힘이 센 늑대가 되는데,

이렇게 힘이 센 늑대는 나의 소중한 선한 양들을 다 잡아 먹게 된다는 것이에요.

 

다시 말하면 밥을 달라 울어대는 그 늑대가 밥을 주게 되면,

나중에는 거침없이 자라서 힘이 세져서,

양 우리 안으로 뛰어들어서 나의 소중한 선한 양을 다 잡아먹을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내 속에 있는 늑대에게 밥을 주어서는 안 된다는 그런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양치기는 절대적으로 자신의 양에게만 밥을 주어야 한다는 그런 얘기에요.

재미있는 얘기지만 참 많은 의미를 주는 얘기에요.

 

사랑하는 여러분!

Shepard, 양치기, 즉 목동의 중요한 임무가 뭡니까?

양치기의 중요한 임무는 늑대로부터 양을 지키는 일이에요.

자신의 양을 해치는 나쁜 늑대로부터 자신의 양을 지켜야내야만 하는 양치기가 자신의 양을 해치는 늑대에게 밥을 준다면 그 양치기는 자신의 양을 지킬 자격이 없는 사람이죠.

 

마찬가지로 내 속에도 누구든 내 자신의 선한 양을 해치는 나쁜 늑대가 살고 있다는 것이에요.

그런 늑대에게 밥을 주고, 양분을 공급해 준다면 그야말로 어리석은 일이 아니겠습니까?

 

오늘 본문의 말씀도 이와 비슷한 얘기에요. 

말씀을 보면, 사도 바울 역시도 자신의 마음속에 선과 악이 동시에 존재한다 그랬어요.

그리고 내 속에 있는 그 선과 악이 끊임없이 마음속에서 서로 싸운다는 거예요.

그런데 불행하게도 선이 늘 악에게 매번 진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자신은 선을 행하고 싶지만 배고프다고 밥을 달라 울어대는 그 나쁜 악에게 밥을 주다보니까 나중에는 아주 힘이 센 나쁜 늑대처럼 되어가지고,

그 악이 선을 이겨먹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은 악이 하라는 대로 악을 행하며 산다는 그런 고백이에요.

 

사랑하는 여러분!

인간은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누구나 죄의 습성을 가지고 있어요.

그 죄의 습성에 노예가 되게 되면 죄의 종이 되어가지고, 죄를 마음껏 지으며 살아가게 되는 것이에요.

그러나 성경에 보면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8:34)

 

그러므로 너희는 죄를 다스리라그랬어요.

결코 우리는 죄의 종이 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에요.

 

다시 말하면 내 인생을 망가뜨리려고 하는 그 악에게 밥을 주어서는 안 된다는 말씀이에요.

바라기는 여러분 모두가 오늘 주신 말씀을 마음에 깊이 새기고,

내 마음에 끊임없이 꿈틀거리고 있는 악을 다스리고,

선을 행하며 살아가는 선한 사람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악이 내 마음 속에서 꿈틀거릴 때,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선으로 악을 다스릴 줄 아는 복된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바라고,

더불어 죄의 종이 아니라 죄를 다스릴 줄 아는 복된 하나님의 사람들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십시다.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새롭게 주신 한 주의 시작, 월요일 아침 로마서의 귀한 말씀을 묵상하며 시작합니다.

오늘 주신 말씀처럼 사랑하는 모든 주의 자녀들이 마음속에서 끊임없이 꿈틀거리고 있는 악한 것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스리고, 또한 선으로 악한 것들을 다스려서 도리어 선을 행하며 살아가는 선한 사람들이 다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이전글 새로운 시작
다음글 선생님 말씀 잘 들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