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그러운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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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용언 | 등록일 | 22.10.18 | 조회수 | 273 |
제목 : 너그러운 사람 본문 : 잠19:6;딤전6:18 “너그러운 사람에게는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고 선물 주기를 좋아하는 자에게는 사람마다 친구가 되느니라.”(잠19:6)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딤전6:18) “너그러운 사람” 잠시 생각할 말씀의 제목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런 사람들과 공동체 안에서 인간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가지요. 그러면서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지고, 또 좋으면 좋은 대로, 싫으면 싫은 대로, 그 인간관계 속에서 함께 부대끼면서 살아가는 것이 사실이에요. 하지만 때로는 나에게 아무런 해를 주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상대방이 막연하게 미워지고, 보기 싫어지는 사람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 사람 얘기만 나오면 어떻습니까? 나도 모르게 그 사람에 대해서 좋지 않은 평가를 하고 말이죠. 그러지 않습니까? 그러나 사랑하는 여러분! 이런 말이 있어요. “해불양수海不讓水”라는 말이 있어요. “해불양수海不讓(사양할 양)水”는 “넓은 바다는 바다로 들어오는 강물을 절대 사양하지 않는다, 물리치지 않는다. 거부하지 않는다.”는 말인데, 이게 무슨 말이냐면, 바다는 깨끗한 물이라고 해서 받아들이고, 더러운 물이라고 해서 받아들이지 않고 그러는 것이 아니라, 바다는 그 물이 깨끗하든, 더럽든지 상관하지 않고, 그 어떤 물도, 가리지 않고 다 받아들인다는 뜻이에요. 그리고 바다는 자기에게 들어오는 모든 물을 받아들여서 도리어 자기 안에서 깨끗하게 정화시킨다는 그런 뜻을 가지고 있는 것이 해불양수海不讓水라는 말이에요. 그런 의미에서 볼 때, 해불양수海不讓水는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너그러움을 뜻하는 것이고요. 더불어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바로 사랑을 의미하는 말이기도 해요. 특별히 오늘 본문의 말씀을 보면, “너그러운 사람에게는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고, 선물 주기를 좋아하는 자에게는 사람마다 친구가 되느니라.”(잠19:6) 그랬습니다. 다시 말하면, 너그럽게 주는 사람에게는 그 사람에게 은혜 입기를 원하는 사람이 많고, 선물을 잘 주는 사람에게는 모두가 친구라는 얘기에요. 그리고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딤전6:18) 그랬어요. 그런 의미에서 볼 때,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라고 하는데, 기독교에서 말하는 사랑은 고전13장에서 말씀한 바와 마찬가지로, 사랑은 오래 참는 것이고, 사랑은 온유하며, 자랑하지 않고, 성내지 않고, 자기의 유익보다는 남의 유익을 구하며, 교만하지 않고, 모든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견디는 것이 바로 사랑이다 그랬어요.
그리고 이 모든 사랑의 완성을 보여주신 사건이 바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자기 목숨을 내어주기까지 사랑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건이라고 하는 것이에요.
사랑하는 여러분! 목사님이 여러분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여러분 모두가 “해불양수海不讓水”와 같은 존재, 다시 말하면, 바다는 그 어떤 물도 가리지 않고 다 받아들여서, 그 모두를 깨끗하게 정화하는 능력이 있는 것처럼 여러분도 바다처럼 너그러운 사람이 되어서,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으로 인해서 모든 것들이 깨끗해지는 놀라운 은혜가 여러분 모두에게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십시다.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한 주간을 새롭게 시작하면서 귀하게 주신 말씀,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딤전6:18) 이 말씀대로 사랑하는 모든 주의 자녀들이 바다와 같은 넓은 마음을 주시고, 너그러운 사람이 다 되어서 모든 이들을 사랑하고, 모든 이들을 포용하고, 모든 이들을 이해하는 너그러운 마음을 가진, 너그러운 사람들이 다 되어서 모든 것을 깨끗하게 정화하는 바다와 같은 사람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세워나가는 복된 주의 자녀들이 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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