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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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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사람
작성자 김용언 등록일 22.04.19 조회수 286

제목 : 거룩한 사람

본문 : 12:38~40


거룩한 사람잠시 생각할 말씀의 제목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보면, “서기관들을 삼가라그랬어요.

여기서 서기관은 율법교사로 불리는데, 율법을 기록하거나 율법을 가르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말씀을 보면 서기관들이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가난한 과부(남편이 죽어서 혼자 사는 부인)의 재산을 착취했다고 기록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겉으로는 사람들에게 거룩하게 보이려고 점잖게 거룩한 사람들이 입는 긴 옷을 입고 다니고,

또 기도를 길게 하고, 그랬다는 것입니다.


한번 생각해 보십시다.

가난한 과부의 재산을 착취하는 행위는 어찌 보면, 그야말로 악한 행위 중에 악한 행위라고 할 수 있는데, 가난한 과부의 재산을 빼앗고,

겉으로는 사람들에게 거룩한 척 보이려고 긴 옷을 입고,

또 사람들에게 기도를 잘하는 것처럼 보이려고 기도를 그럴 듯하게 길게 하고 말이죠.

속은 악한데, 겉으로 거룩한 척 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거룩해지는 것이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본문 말씀을 보면 이런 서기관들의 악한 행위에 대해서 예수님께서 강력하게 경고의 메시지를 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다시 말하면 예수님의 제자들도 이런 악한 서기관들처럼 될까봐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아주 과격한 말씀으로 제자들에게 교훈을 주신 것이에요.

또 더불어서 서기관들의 나쁜 행위를 백성들이 본받아서 백성들도 악한 서기관들처럼 또 그렇게 행동할까봐 예수님께서 무서운 경고의 메시지를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보이지 않는 마음에 더러운 욕심으로 가득한데,

더러운 탐욕으로 가득한데,

겉으로 거룩한 척 보인다고 해서 그 사람이 거룩해지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말씀이에요.

그렇다면 우리들의 모습 가운데는 이런 악한 서기관들의 모습은 없는가?

마음에는 온갖 더러운 죄악으로 가득한데,

겉으로만 착한 척 한다고 우리가 착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까?


오늘날 우리 가운데는 예수님 당시 악한 서기관들과 똑같은 행동을 하는 사람이 많다는데 문제가 있는 것이에요.

마음으로는 아주 나쁜 생각과 악한 마음을 품고 있으면서 겉으로는 안 그런 척 하는 표리부동表裏不同한 사람,

마음이 음흉하고, 겉과 속이 다른 표리부동한 사람,


그러나 여러분! 사람들이 그 사람의 겉을 보고, 거룩한 사람으로 봐준다고 해서 그 사람이 진짜 거룩한 사람이 되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사실이에요.

속까지 들여다 보시는 하나님이 거룩한 사람으로 봐주셔야 진짜 거룩한 사람이 되는 것이에요.

하나님이 거룩한 사람으로 인정해 주셔야 찐 거룩한 사람이 되는 것이에요.


왜요?

하나님은 사람을 겉으로 보여지는 것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마음을 보시고,

마음의 중심을 보시고 판단하시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우리 마음이 죄악으로 가득한데,

탐욕으로 가득한데,

더러운 욕심으로 가득한데,

어떻게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거룩한 사람으로 인정해 주시겠어요.

결코 그럴 수 없는 것이에요.


악한 마음을 가지고 악을 행하는데,

어찌 거룩한 사람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그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정말 거룩한 사람이 되려면 마음의 욕심을 버려야 가능한 일이에요.

마음의 탐욕을 버려야 가능한 것이에요.


악한 서기관들처럼 내 욕심을 채우기 위해 가난한 과부의 재산을 빼앗는 악을 행하지 않아야 가능한 일이에요.

악을 행해도 거룩한 사람들이 입는 가운을 입고,

기도를 길게 하면 거룩해진다는 악한 생각을 버려야 하는 것이에요.


그래야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사람들 앞에서 거룩한 사람이 되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하나님께 인정받는 거룩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1:15)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 지어다 하셨느니라.”(벧전1:16)


바라기는 여러분 모두가 착한 마음과 선한 양심을 가진 거룩한 사람으로,

그래서 그 아름다운 마음이 겉으로 아름답게 드러나고,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가는 거룩한 사람으로 변화되어 가는 복된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십시다.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귀하게 주신 한 주간도 은혜 가운데 거하게 하시고,

금요일 아침 하나님의 귀한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 주신 말씀처럼 우리의 마음의 주심을 보시는 하나님을 늘 두려워하면서

착한 마음과 선한 양심을 가진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으로 살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성품을 끊임없이 닮아가는 복된 주의 자녀들이 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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