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계절의 변화를 통해 배우는 지혜

본문 : 창8:22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창8:22)

창세기 1장의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창조하시는데,

첫째 날 빛을 창조하시고,

또 빛과 어둠을 나누시고, 빛을 낮이라, 어둠을 밤이라 부르셨어요.

이렇게 6일 동안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최적의 환경을 창조하시고,

맨 나중에 사람을 창조하셨어요.

그리고 인간들로 하여금 세상을 다스리라 그랬습니다.

더불어 오늘 본문의 말씀을 보면, 봄에 씨를 뿌리고, 가을에 열매를 거두고...

또 여름의 더위와 겨울의 추위를 통해, 또 낮과 밤을 통해 모든 삼라만상이 질서 있게 조화를 이루면서 돌아가도록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창조하셨어요.

계절은 때가 되면 어김없이 자신의 자리를 찾아와요.

봄이 오면 싹이 나고, 꽃을 피우고,

여름에는 열매를 맺도록 하기 위해서 열심히 영양분을 섭취를 하고,

광합성 작용을 하고,

가을이 되면 풍성한 결실을 맺고 말이죠.

그리고 겨울을 준비하지 않습니까?

지금 모든 것들이 겨울 채비를 하게 되는 계절이 왔어요.

그러면 나무는 겨울 채비를 어떻게 하냐?

낙엽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겨울 채비를 시작합니다.

가지에 푸르렀던 무성한 잎들을 냉정하게 버리죠.

가지들이 잎들을 버리는 이유는 에너지를 소모를 줄이기 위해서 그런 것이에요.

그리고 겨울 동안 그 에너지를 농축하게 됩니다.

몸속의 에너지 소모를 줄이기 위해서 숨조차 제대로 쉬지 않고 겨울을 그러면서 버티는 것이죠.

다시는 잎사귀를 달지 않을 것처럼 앙상한 가지로 겨울을 나게 되요.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렇듯 나무도 겨울 채비가 필요하듯,

계절의 변화를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귀한 지혜가 있어요.

겨울이 오고 있다는 것은 어찌 보면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는 의미이기도 해요.

그래서 나무가, 자연이 매서운 겨울을 나기 위해서 철저하게 준비하듯이,

우리도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지금 당장 내가 뭘 준비해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버려야 하고, 무엇을 취해야 하는지,

지나온 시간들을 되돌아보면서 자신을 깊이 성찰해 보는 지혜가 우리들에게 필요한 때가 온 것이에요.

나무가 철저하게 겨울을 준비해서,

매서운 추위를 견디고,

때가 되어서 봄이 찾아오게 되면 다시금 새싹을 내듯이

여러분들이 지금 때를 따라서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를 알고,

최선을 다해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게 되면 때가 되었을 때,

우리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멋진, 훌륭한 미래의 모습으로 성장해 있을 것이에요.

바리기는 여러분 모두가 계절의 변화를 통해 이렇게 얻을 수 있는 귀한 지혜를 가지고, 여러분의 더 나은 미래의 모습을 위해 성실함으로,

그리고 철저함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더불어 여러분의 신앙도 매 시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그래서 시간이 더해져 감에 따라서, 

신앙의 풍성한 결실도 함께 맺게 되는 귀한 은혜가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십시다.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한 주간을 새롭게 시작하면서 창세기의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오늘 주신 말씀,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한 치의 오차 없이 우주의 모든 것들이 자신의 궤도를 따라서,

그리고 자연의 모든 것들이 때를 따라서 자신의 역할을 잘 감당해 가듯이,

우리 또한 하나님께서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해야 할 일을 주신 그 사명을 잘 알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자신의 미래를 충실히 잘 준비해 가는 복된 주의 자녀들이 다 되게 하여 주시고,

반복되는 계절의 변화를 통해 배우는 지혜를 가지고,

자신의 미래를 잘 개척해 나가는 지혜로운 주의 자녀들이 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