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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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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임계점(Critical point)
작성자 김용언 등록일 21.11.01 조회수 287

제목 : 인생의 임계점

본문 : 126:5~6

 

임계점(Critical point)이란 어떤 물질의 구조와 성질이 바뀔 때의 온도나 압력을 말하는데

무슨 말이냐면 물질이 근본적으로 변하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온도와 압력이 있다는 그런 얘기에요.

 

리가 무언가를 습득해 나갈 때도 마찬가지에요.

무슨 일을 계속해서 반복하다보면, 우리의 몸과 생각이 자연스럽게 움직이게 되고,

능수능란하게 되고,

더 높은 단계로 점핑을 하게 되고 그런 것이에요.

더 높은 단계로 점핑하기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노력의 양을 어찌 보면 인생의 임계점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무엇인가를 성취하고자 하는 모든 것에는 이런 원리가 적용이 되는 것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무엇인가를 이루고자 하는 사람은,

그 임계점이 어딘지를 파악을 하고,

그에 필요한 양의 온도와 압력을 가해야만 하는 것처럼 이루고자 하는 것을 위해 

성실함으로 성취에 필요한 노력의 양을 쏟아 부어야 하는 것입니다.

 

공부도 마찬가지고요.

모든 일은 한 순간에 이루어지는 법은 없어요.

꾸준히 차곡차곡 순차적으로 노력을 하다보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조금씩 조금씩 발전을 하면서 어느 순간에 그 임계점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에요.

 

그런데 문제는 노력을 엄청~ 하고 있는데, 성과가 빨리 나타나지 않을 때, ~ 답답할 때가 많죠.

아마 여러분도 다 경험해 보았을 거예요.

예를 들면, 멋진 연주를 꿈꾸며 악기를 열심히 연습을 하지만 도대체 실력이 늘지 않는 답답함이 있는 것처럼 말이죠.

끝은 보이지 않고, 막막하기만 하고, 그래서 그만 때려치우고 싶은 마음도 있죠.

 

그런데 그 시기를 잘 견디고, 인내할 수만 있다면 어느 순간에 실력이 점핑하는 것을 경험하게 되죠.

임계점에 도달하게 되면 한 순간에 실력이 점핑하는 것이죠.

마치 물이 끓는 것과 같이 말이죠.

 

물은 99도까지는 절대 끊지 않습니다.

물을 수증기로 바꿔놓는 것은 바로 1도의 차이인데 말이죠.

이렇게 세상의 모든 물질에는 구조와 성질이 바뀌는 임계점이 있습니다.

물이 끓는점에 도달해서 기체로 물질의 상태가 바뀌는 것처럼

하나의 상태가 다른 상태로 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임계점을 넘어야 가능한 일이에요.

마치 이런 것이에요.

 

우리가 나무를 바라볼 때, 땅 아래 뻗어있는 무수한 뿌리들은 볼 수 없잖아요.

단지 땅 위에 드러난 잎과 열매만을 볼 수 있을 뿐이죠.

 

나무도 이렇듯 잎과 풍성한 열매들을 맺기 위해서 보이지는 않지만

땅 속에서 열심히 영양분을 섭취를 하고,

땅 위에서는 광합성 작용을 하면서,

임계점인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도록 하기 위해서 노력의 양을 엄청나게 쏟아 붓고 있는 것이에요.

 

그렇다면 인생의 임계점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삶의 결실을 맺기 위해 반드시 투자해야 하는 노력의 시간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노력의 시간이 쌓이고 쌓이게 되면 어느 순간에 삶의 임계점에 도달하게 되고,

찬란한 삶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게 될 것입니다.

 

99도까지 죽을힘을 다해 온도를 올려놓아도 마지막 1도를 넘기지 못하면 물은 영원히 끓지 않아요.

물을 끓이는 것은 마지막 1, 포기하고 싶은 그 1분을 참아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오늘 주신 말씀,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그랬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린다는 것은 어찌 보면, 인생의 임계점에 도달하기 위해서 쏟아 붓는 노력의 양을 의미하는 것이에요.

이렇게 인생의 임계점에 도달하기 위해 피땀 흘린 노력을 다할 때, 우리는 삶의 풍성한 결실을 맺게 되는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바라기는 여러분 모두가 결실의 계절 이 가을이 주는 교훈을 깨닫고,

인생의 풍성한 결실을 맺기 위해서 성실함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복된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십시다.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한 주간을 새롭게 시작하면서 시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시작합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결실의 계절, 가을이 주는 교훈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삶의 풍성한 결실을 맺기 위해서 순간순간

그리고 시간 시간마다 게으름 피우지 않게 하시고,

성실함으로 최선의 노력을 쏟아 부을 줄 아는 지혜로운 주의 자녀들이 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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