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신흥중학교 로고이미지

생명의말씀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깨끗함의 힘
작성자 김용언 등록일 21.06.20 조회수 288

제목 : 깨끗함의 힘

본문 : 22:30

 

죄 없는 자가 아니라도 건지시리니 네 손이 깨끗함으로 말미암아 건지심을 받으리라.”(22:30)

흔히 이사할 때, 이사를 들어가는 집에 이삿짐을 옮기게 되는데,

이삿짐을 옮기는 사람들이 신발을 신고 집에 들락날락 거리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럴 때 내가 신발을 신고 들어가야 하는지,

아니면 벗고 들어가야 하는지 난감할 때가 있어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직 짐정리가 되어 있지 않은 더러운 방을 이삿짐을 나르느라고 다 신발을 신고 들락거리는데, 그런 더러워진 방에 내가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할까요?

아니면 신발을 신고 들어가야 할까요?

~~당연히 신고 들어가야 하겠죠.

왜냐하면 이미 방이 더러워졌기 때문에....

 

그런데 이제 이삿짐이 다 정리가 되고,

청소를 깨끗하게 한 다음에 이제 신발을 벗고 가족들이 지내지 않습니까?

그때는 당연히 신발을 벗고 집에 들어가야 맞겠죠.

깨끗한 방에 신발을 신고 들어갈 수 없어요.

이게 무슨 힘일까요?

그것은 바로 깨끗함의 힘이라고 볼 수 있어요.

 

깨끗한 곳에서는 사람들이 함부로 더러운 행동을 하지 못하게 되어 있어요.

학교도 마찬가지에요.

학교 분위기가 기독교학교로서 거룩해지면 학교에 몸담고 있는 모든 학생들이 악한 말이나 악한 행동을 절대 하지를 못하는 것이에요.

 

그러나 학교 분위기가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온갖 더러운 말과 악한 행동들이 나타나게 되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신흥학교가 기독교학교로서 기독교학교 다우려면 학교 분위기를 거룩하게 만들어야 가능한 일이에요.

거룩이라는 말은 우리가 수업시간에 배웠기 때문에 다 알거에요.

거룩은 악한 것들로부터 구별되고,

죄악된 것들로부터 구별되고,

그래서 늘 깨끗하고 정결한 상태를 거룩이라고 배웠어요.

 

그렇다면 우리 학교를 거룩한 분위기로 만들려면 모든 친구들이 거룩한 모습을 지켜낼 때, 거룩한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입니다.

말하고 많이 싶어도 말을 절제하고,

악한 행동을 피하고,

함부로 행동하지 않고,

예의범절을 소중하게 여기면서 학교 규칙을 잘 지켜내고,

악한 행동을 하는 친구들이 있으면 결코 동조하지 않고,

오히려 악한 행동을 하는 친구들이 부끄러움을 느낄 수 있는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 갈 때...

이렇게 모든 친구들이 거룩한 모습을 지키다보면 그 모습이 우리 신흥학교의 분위기가 되는 것이에요.

 

그렇게 되면 그 어떤 친구도 학교에서 함부로 행동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학교가 기독교학교다운 그런 학교가 되는 것이에요.

지금 우리 학교의 모습, 그리고 우리 친구들의 모습 가운데는 기독교학교답지 못하고, 기독교학교에 다니는 학생답지 못한 모습들도 더러 있어 보여요.

 

사랑하는 여러분!

많은 학교들이 있지만 나를 하나님께서 이 신흥학교에 보내신 것은 내가 거룩한 삶을 살아냄으로 인해서 신흥학교가 거룩하게 되고,

그 거룩한 신흥학교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신흥학교가 하나님의 말씀 위에 든든히 세워져 가는 것이에요.

이것이 바로 깨끗함의 힘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죄 없는 자가 아니라도 건지시리니 네 손이 깨끗함으로 말미암아 건지심을 받으리라.”(22:30)

 

오늘 말씀, 하나님께서 욥의 거룩함을 보시고,

욥의 깨끗함을 보시고,

욥을 고난에서 건져주신 것처럼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의 깨끗함과 거룩함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우리 신흥학교를 악한 것들로부터 보호해 주시고, 건져주심으로 인해서 우리 신흥학교가 하나님의 말씀 위에 든든히 세워져 갈 줄로 믿습니다.

기도하십시다.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새롭게 주신 한 주간을 시작하면서 욥기서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깨끗함이 힘이 얼마나 큰지를 배웠습니다.

하나님, 원하옵기는 사랑하는 모든 주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거룩한 모습으로, 늘 바른 몸가짐으로 올곧게 학교생활을 하게 하시고,

 

그래서 그런 깨끗함이 우리 학교를 기독교학교답게 든든하게 세워 나가는 힘이 되는 줄로 믿사오니 욥처럼 늘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려고 힘쓰고 애쓰는 모든 주의 자녀들이 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이전글 서로 짐을 나누어지라
다음글 우리의 자존감은 어디에서 오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