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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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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것
작성자 김용언 등록일 20.10.19 조회수 252

제목 :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것

본문 : 29:22;1:20

 

노하는 자는 다툼을 일으키고 성내는 자는 범죄함이 많으니라.”(29:22)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1:20)

 

옛날 어느 지역에 남들과 심하게 다투거나 화가 나는 일이 생기면 자신의 집 주변을 돌거나 자신의 밭 주변을 하염없이 도는 한 남자가 있었어요.

이 특이한 행동을 몇 번이고 반복하다 보니까 그 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을 했다고 그래요.

저 사람이 밭 주변을 돌고 있는 것을 보니까 또 뭔가 화가 나는 일이 생겼구만~!

또 누구와 심하게 다투었나 보구만!”

이렇게 사람들이 짐작할 수 있을 정도였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마을 사람들이 그 남자에게 물었어요.

당신은 누구와 다투거나 화가 나면 왜 당신 땅 주변을 이렇게 하염없이 도는 것입니까?

이 물음에 그 사람은 대답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세월이 이제 많이 흘러서 이 사람이 부자가 되고, 나이가 지긋이 들어서 노인이 되었지만, 예전처럼 늙어서도 화가 나는 일이 생기면 꼭 자신의 땅 주변을 도는 것입니다.

 

이제는 집도 땅도 꽤 넓어져서 땅 주변을 한 바퀴 도는 일도 보통 일이 아니었지만 이 사람은 여전히 화가 나는 일이 생기면 자신의 땅 주위를 돌았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그 사람의 손주는 할아버지가 왜 이렇게 땅 주변을 도는 것인지 궁금했어요. 그래서 그 이유를 할아버지에게 물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아주 오래전부터 화나는 일이 생기면 땅 주변을 돌았다고 하는데,

왜 그러시는 거예요?”

 

그러자 아무에게도 대답하지 않던 이 사람이 자신의 손자에게는 그 이유를 말해주었습니다.

 

젊었을 때 남들과 다투거나 화가 나면 내 땅 주위를 돌면서

내 땅이 이렇게 작은데 남한테 화내고 싸울 시간이 어디 있나 이렇게 생각하면

화가 가라앉고 다시 일하는 데 힘을 쓸 수 있었지.

 

그리고 지금은 내 땅이 이렇게 넓어 마음에 여유가 있는데,

왜 남들하고 싸우며 살아야 하나 이렇게 생각하면 바로 마음이 홀가분해지기 때문에 계속 땅 주변을 돌고 있지.”

 

사랑하는 여러분!

사람의 감정 중에 분노라는 감정은 상당히 격렬한 감정이어서 화를 내는 것 자체만으로도 굉장한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요.

 

하지만 그 에너지를 나를 발전시키는데 사용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럴 수 있다면 내 삶에 행복으로 가득하게 되는 것이에요.

 

그러나 내가 화를 내고, 분노를 참지 못하게 되면,

내 주위 사람들이 많은 상처를 받게 되요.

또한 그보다 더 큰 상처를 입게 되는 사람은 어찌 보면 화를 내고,

분노를 하는 내 자신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한 주를 새롭게 시작하면서 저와 여러분에게 주신 귀한 말씀입니다.

노하는 자는 다툼을 일으키고 성내는 자는 범죄함이 많다.

그리고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한다.” 그랬습니다.

 

금주 한 주를 지내면서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다툼과 성냄이 없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복된 한 주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십시다.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1,2,3학년 전교생이 등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활기가 넘치는 한 주를 시작합니다.

주의 자녀들이 학교에서 한 주간 생활할 때 오늘 주신 말씀을 마음에 새기게 하시고,

분노하거나 다투거나 화를 내거나 성내는 일이 없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서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복된 한 주간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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