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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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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명예
작성자 김용언 등록일 20.07.07 조회수 245

제목 : 최고의 명예

본문 : 6: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이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6:38)

 

영국 귀족 자제들이 주로 가는 영국 최고 명문사학이 어디냐면 이튼칼리지인데, 이 대학 출신중에서 제1차 세계 대전에서는 5,619명이 참전해 1,157명이 전사했고, 2차 세계 대전에서는 4,690명이 참전해서 748명이 전사했다고 그래요.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은 1차 세계대전 중에 겨우 15살이었는데 그 어린나이에 차량을 정비하는 장교로 근무를 했었고, 그리고 엘리자베스 여왕의 차남 앤드류 왕자는 포클랜드 전쟁에 전투기 조종사로 참전했다고 합니다. 

 

우리도 삼국 시대, 신라의 귀족 자제로 이루어진 화랑은 전쟁터에서 항상 가장 위험한 곳에서 목숨을 걸고 싸워야 했습니다.

 

김유신의 아들 김원술은 당나라와의 전투에서 패배했을 때 죽음을 각오하고 마지막 전투에 뛰어들려는 것을 부하 장수들이 김원술의 말고삐를 잡고 퇴각하여 살아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 김유신은 병사들의 죽음을 뒤로하고 살아 돌아온 아들을 용서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존경받는 독립운동가 김구 선생님의 차남 김신 전 공군참모총장을 비롯하여, 손자 김양 전 공군 보훈처장과 공군 장교로 임관한 증손자 김용만 씨까지, 김구 선생님의 후손은 3대에 걸쳐서 공군 장교로 임관하면서 나라와 국민을 위해 일했습니다.

이들은 왜 더 어렵고 힘든 일을 택했을까요?

그것은 자신만을 위해 부와 명예를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무의미한 것인지를 너무도 잘 알았기에 자신의 욕망보다 주어진 명예와 헌신을 더욱 소중하게 여겼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끝없이 베풀면서도 만석꾼의 집안을 지켜온 부자들의 귀감이라 불리는 경주 교동 최 부잣집.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전신인 경성 의학전문학교를 마치고 일본 나고야대학에서 의학사 학위를 받은 엘리트였지만 평생 아프고 힘든 환자들을 위해 살다 간 장기려 박사,

 

독립운동가로 일하고 나라를 위한 사업가로 살다가 당시 407억 원, 지금으로 따지면 6천억 원이 넘는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 유일한 회장,

 

이렇게 자신의 명예를 지킬 줄 아는 위대한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서 이 세상이 바르게 흘러갈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런 삶이 진정한 성공이라고 하는 것이에요.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을 자신만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남을 위해 기꺼이 사용할 줄 아는 사람,

그래서 시대는 그런 사람을 가리켜 진정한 성공자라고 말하고 있어요.

이것이 공부해서 남 주는 인생이고, 예수 믿어 남 주는 인생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바라기는 여러분 모두가 오늘 주신 말씀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이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6:38)

이 말씀을 마음에 깊이 새기고 여러분의 재능을 남을 위해 기꺼이 내어 줄 수 있는 훌륭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십시다.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 예배드리는 모든 주의 자녀들, 하나님을 사랑하는 백성들이 되게 하여 주시고,

공부해서 남 주는 인생으로

예수 믿어 남 주는 인생으로 귀하게 살게 하시고,

특별히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대도 살아가는 훌륭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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