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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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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작성자 김용언 등록일 20.06.15 조회수 307

제목 :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본문 : 22:37~40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22:37~40)

 

KBS 1TV 인간극장에서 아픈 만큼 사랑한다4부작으로 방송한 일이 있어요.

그 주인공이 누구였냐면, 필리핀에서 의료 선교사역을 하고 있는 박누가 선교사님이었습니다.

참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시청자들의 눈에서 눈물을 자아내게 했던 주인공입니다.

 

박누가 선교사님은 외과의사인데, 지난 2012년부터 가난과 질병에 시달리는 필리핀 사람들을 찾아다니면서 의료봉사를 해왔습니다.

아픈 사람들을 치료하기 위해서 오지를 누비면서 치료를 받지 못해 병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을 치료했어요.

그런데 정작 자신의 병든 몸은 돌보지 못한 채 말이죠.

 

박누가 선교사님은 그렇게 척박한 곳을 찾아다니면서 장티푸스를 비롯해서 콜레라, 이질, 뎅기열, 간염 등 여러 가지 질병을 앓으면서 의료봉사를 했는데, 그런 그가 위암 말기 진단을 받고 복수까지 차오르게 되었는데, 그런데도 자신의 병을 돌보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병든 필리핀 사람들을 진료하기 위해 혼신을 다했던 것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가족들은 필리핀 생활을 그만두고 한국으로 돌아와서 자신의 치료에 전념하기를 바랬지만 그의 고집을 어느 누구도 꺾을 수가 없었어요.

누나와 형들의 권유로 잠시 한국에 들어와서 병원에 입원해서 항암주사를 맞고, 그리고 며칠 지나지 않아 퇴원하고 곧장 누나들 몰래 필리핀으로 비행기를 타고 돌아가 버렸어요.

 

지금도 박누가 선교사님은 필리핀에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그 명령을 지켜 행하기 위해서 의료봉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이렇게 아파보니까 다른 사람의 아픔을 진정으로 느낄 수 있다고 고백하면서 아플수록 그들을 더 사랑하게 된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내가 아프면 아플수록 그 아픈 사람들을 돌보지 않으면 견딜 수가 없다면서 그 아픈 몸을 이끌고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한 주간을 새롭게 시작하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귀한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22:37~40)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그 사랑으로 우리의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예수 믿는 사람으로 마땅한 도리인 것입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어려워하는 내 이웃에게 냉수 한 그릇 대접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대접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여러분들이 하나님께서 세우신 이 신흥동산에서 꿈을 키우고, 인생의 비전을 세워 나갈 때, 박누가 선교사님처럼 하나님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뭘까를 생각하면서 꿈과 비전을 아름답게 세워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신흥학교 여러분들을 통해 제2의 박누가 선교사과 같은 친구들이 많이 나와서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아름답게 이루어가는 복된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십시다.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세상에는 이렇게 내가 할 수 없는 일들을 하고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이런 위대한 사람들을 보면서 우리 친구들도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고, 성경을 배우고, 예수님의 참된 제자들이 되어서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을 내가 가진 것들로 전하면서 멋지게, 그리고 소중하게 값지게 살아가는 귀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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