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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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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찰 & 화평
작성자 김용언 등록일 20.01.02 조회수 335

제목 : 성찰 & 화평

본문 : 2:14~18

 

2019년이 저물고 희망찬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가 매년 연말과 연초를 보내고 맞이하면서 우리는 늘 자신을 깊이 성찰하고, 새로운 다짐으로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해야 옳습니다.

여러분들은 지난 2019년 지난 한해를 성찰해 볼 때, 여러분은 어떤 한해를 보냈습니까?

 

혹시 우리 마음 가운데 미움과 증오, 시기와 질투, 다툼으로 인해서 두텁고,

높게 가로막힌 보이지 않는 중간에 막힌 담이 있지는 않습니까?

지난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혹여나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 마음 가운데 막힌 담이 있다면 모두 헐어버리고,

서로 용서하고, 사랑하고, 관용하고, 화해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다 내려놓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난 내가 먼저 사랑을 전하고,

화해를 요청하고,

무너진 관계를 회복해야 그것이 믿는 자로서의 도리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화평케 하는 자들이기 때문에 그래요.

 

학교 안에도 보면 끼리끼리 파당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친구끼리 사랑할 수 없다면,

친구끼리 서로 반목하고 질시하는 나쁜 마음이 있다면 우리는 지난 2019년 한해를 다 실패한 자들에 불과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기독교학교에 다니는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그래서 중요한 것은 서로 용서하고, 사랑하고, 관용하고, 화평을 누리는 것입니다.

 

지난 2019년 지난 한 해 한국의 현재 상황을 보면 서로를 이기려고만 하고,

자기만 살려고 타협도 없고, 배려도 없고,

질투심과 시기심으로 가득한 그래서 너도 살고, 나도 사는 것이 아니라,

너도 죽고, 나도 죽자는 식의 전반적인 사회분위기 속에서 한 해를 보냈다고 해도 결코 틀리지 않을 것입니다.

 

어느 한 쪽이 사라지면 모두 죽게 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처럼 그렇게 행동을 하고 살았던 한해가 아니었나 싶어요.

 

사랑하는 여러분!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습니까?

사회는 그렇다 치고, 신흥동산 안에서 지난 1년 동안 생활했던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 안에는 이런 모습이 없었습니까?

 

나 혼자만 살겠다고 다른 한 쪽을 무시하고, 왕따 시키고, 미워하고, 질투하고, 시기하고, 그리고 다툼은 없었습니까?

이제 2019년이 저물고, 새로운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바라기는 새해가 밝았지만 우리는 학년말을 보내고 있어요.

이 시점에서 여러분의 자신을 깊이 성찰해 보면서 친구 간에, 부모님과 혹은 선생님과의 막힌 담이 있다면 다 헐어버리고 서로 용서하고, 사랑하고, 관용하고, 화목의 관계를 회복함으로 새로운 학기, 새로운 학년에는 신흥공동체를 그야말로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어가고, 세워나가는 멋진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십시다.

 

자비의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묵은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면서 특별히 지나온 시간들을 되돌아 봅니다.

하나님, 지난 한 해 동안 혹여나 우리의 관계들 속에서 장애가 되었던 막힌 담이 있다면 이제는 다 그 담을 헐어버리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서로 용서하고, 사랑하고, 관용하고, 화목케 되는 귀한 축복이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더불어 지난 한 해 동안 이렇게 건강으로 인도해 주시고 새로운 한해를 맞이합니다.

지난 한 해 보다는 올해가 더 나은 새해가 되도록 새로운 다짐과 결단으로 새해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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