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3~4학년 강당 체험 성교육(익산성폭력상담소) |
|||||
---|---|---|---|---|---|
분류 | |||||
작성자 | 김혜인 | 등록일 | 23.09.19 | 조회수 | 58 |
첨부파일 | |||||
익산성폭력상담소와 전라북도교육청의 지원으로 강당에서 체험형 성교육을 실시 할 수 있었습니다.
고학년 대상 프로그램이어서 4학년까진 보통 잘 따라오지만 3학년은 잘 할 수 있을지 교육해주실 선생님들께서 장담할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수업 끝나고는 3학년들이 너무 똑똑하고 잘 따라줬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봐도 아이들이 알고 있는 것이 많았습니다.)
쉬는 시간 없는 3시간짜리 프로그램이어서 화장실 이용과 프로그램 이용 순서를 안내 받고 입장했습니다.
하트쿠션을 옆 친구에게 옮기면서 서로 장점을 칭찬하거나 좋아함을 표현하는 활동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쑥쓰러워 하기도 하고 무슨 말을 해줘야할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마주 본 한명이 가까이 다가가면, 기다리는 입장의 학생이 허용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멈춰"라고 하고 길이를 재보는 활동이었습니다. 빨리 멈추라고 했어도 서로 이해하는 분위기가 되어가는 데서 의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가까이 다가가는걸 허락하는데 집중하기보다는 상대방의 거절 의사를 서운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체변화에 대해 알아보고, 사춘기에 필요한 물건들이 무엇인지 확인을 했습니다.
마지막 활동은 모의법정이었습니다. 대본이 주어지더라도 3~4학년에겐 그래서 지루할 수도 있고 어려움이 있을 수 있겠다 싶었는데 집중도 잘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5~6학년 대상으로 했던 성희롱 토의토론 수업이 3~4학년에겐 어려울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뒤로 미뤘는데 오늘 아이들 체험하는 것을 보니 3~4학년에게도 내용만 약간 조정하면 수업해도 될 것 같다는 믿음이 생겨서 10월에 있을 수업에 어떻게 할 지 고민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전글 | 9월 18일 5학년 강당 체험 성교육(익산성폭력상담소) |
---|---|
다음글 | 9.14. (목) 3교시 6학년 보건수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