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건강한 봄! 춘곤증 극복하는 알짜 노하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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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효정 | 등록일 | 19.03.13 | 조회수 | 180 |
봄? 건강한 봄! 춘곤증 극복하는 알짜 노하우 갓 뜯어 싱싱한 봄나물![]() 쑥은 3월 초에 채취하면 맛이 좋아 요리해 먹고, 5월 초에는 맛이 진해 약용으로 쓴다. 쑥에는 다양한 효능이 있는데, 가장 대표적으로 부인병을 치료한다. 여성의 냉기와 습기를 해소해주고, 생리통·생리불순을 완화한 다. 임신이 잘 되지 않을 때 쑥을 달여 먹으면 좋다. 이 밖에도 몸이 차서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에게는 체질 개선 효과가 있다
쑥 여성에게 성스러운 약, 쑥의 효능 조선시대의 연중행사와 풍습을 기록한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 따르면, "단오는 쑥 잎을 따다가 찌고 멥쌀가루 속에 넣어 초록색이 나도록 반죽하여 떡을 만든다"고 적혀있다. 이순신의 '난중일기'에도 "경상 수사가 쑥떡을 보내왔다"는 부분이 나온다. 쌀에 부족한 칼슘을 쑥이 보충하기 때문에 둘의 음식 궁합이 맞다. 냉이 냉이에는 채소 중 단백질이 가장 많이 있는 데다가 칼슘과 철분, 인 등 무기질도 풍부하다. 따라서 근육을 키우거나 혈액을 튼튼하게 하는 데 효과가 있다. 동의보감에 '냉이는 피를 이끌고 간으로 들어가 눈을 밝게 한다'는 기록이 있다. 이를 토대로 눈이 붓고 침침할 때, 냉이 뿌리로 만든 즙을 안약으로 쓰거나 말린 냉이를 가루로 내어 먹었다고 한다. 한편, 한의학에서는 냉이를 지혈제로 쓰는데, 자궁 출혈∙월경 과다 출혈 등의 증상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새콤한 식초와 냉이가 만났을 때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효능이 더 높아진 다. 간편하게 만들되 영양가 높은 음식으로 냉이무침이 있다. 냉이를 재료 로 한 요리로 된장국도 빼놓을 수 없다. 달래 입맛이 없을 때는 달래가 특효약에 버금간다.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골고루 들어 있어 식욕 부진에 좋다. ‘작은 마늘’이라고도 불리는데, 혈액 순환과 정력 강화, 면역력 증가에 효과가 있어서다.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꿀과 먹으면 정력제가 된다. 달래 무침을 비롯해 달래전, 달래 양념간장 등 ‘밥도둑’ 레시피. 씀바귀 씀바귀는 양지 또는 반그늘 어느 곳에서도 잘 자라 매우 흔한 식물이며 맛이 쓰다. 하지만 위염·장염부터 전립선염·자궁염·방광염까지, 각종 염증 치료에 씀바귀만 한 것이 없을 정도로 약효가 뛰어나 우리 조상들은 귀한 나물로 여겼다. 섬유소질도 풍부하므로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눈여겨본다. 씀바귀를 데쳐 먹는 것 말고도 색다른 조리법이 있다. 취나물 취나물은 약 100여 종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60여종이 자라고 있다. 그중 먹을 수 있는 것은 24종으로 참취·곰취·개미취·각시취·미역취 등이 대표적이다. 함량은 100mg이다. 이에 따라 뼈를 튼튼하게 할 뿐 아니라 혈액순환에도 좋다. 칼륨 함량은 같은 양(100g)의 바나나보다 134mg 더 들어 있다. 칼륨은 과다 섭취한 나트륨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취나물은 검게 탄 고기에서 발생하는 발암물질을 억제하는 효능도 갖고 있다. 지방이 만나면 우수한 보양식이 된다. 취나물은 절대 생으로 먹지 말아야 한다. 몸속 칼슘과 결합해 결석을 유발 하는 '수산(Oxalic Acid)'이라는 물질이 많기 때문이다. 수산은 열에 약해 끓는 물에 살짝 데치기만 해도 모두 분해된다. 두릅 두릅은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땅에서 재배한 ‘땅두릅’과 나무에 달리는 새순인 ‘나무두릅’이 바로 그것이다. 인삼의 대표적인 영양 성분인 사포닌 이 두릅에도 풍부하다. 사포닌은 혈당치를 낮추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당뇨병 치료에 쓰인다. 두릅에는 모발을 건강하게 하는 철분과 비타민C가 있어 탈모를 예방하기도 한다. 한편, 특유의 향은 정신을 맑게 하고 잠을 편안하게 자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피로 회복에 으뜸 ‘매실’![]() 매실의 신맛을 담당하는 ‘시트르산(citric acid)’은 위장 활동을 높여 식욕 부진과 소화 장애에 효과가 있다. 체했을 때 매실차를 마시라는 말이 이 때문에 나왔다. 장 기능을 활발하게 해 변비∙설사 등의 증상을 개선한다. ‘피크르산(Picric acid)’은 간 기능을 높여 숙취∙멀미∙피로로 고생할 때 먹으면 좋은 데다 해독작용도 한다. 따라서 황사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봄철, 매실은 몸속 해로운 독소를 빼내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위산이 많은 과일이라 속이 쓰리거나 치아가 약한 사람은 많이 먹지 않도록 한다. 대한 살균작용을 하기 때문이고, 후자는 신맛을 잡아주기 때문이다. 매실은 신맛이 너무 강해 생으로 먹는 것보다 장아찌, 술, 청, 식초 등 다양한 음식으로 만들어 먹는다. 고소한 맛의 곡물류 ![]() 율무 중국의 역사서 '사기'에 따르면, "명장 마원이 율무에 몸이 가볍고 병을 이겨내는 성질이 있음을 알고 군량으로 비축했다"고 적혀있다. 율무 속 단백질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기운을 북돋아준다. 율무에 게르마늄· 코익셀로라이드·휴진 등 특수 성분이 있는데, 피 속에 섞여 있는 찌꺼기 등 혈관을 청소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는 조상들이 율무를 즐겨 먹은 이유 였다. 피가 맑아지면 피부가 윤택하고 아름다워지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 이다. 이밖에, '동의보감'에는 "체내 습(濕)을 배출한다"는 구절이 있다. 이뇨에 효과가 있다는 의미로 부종을 제거하고 비만 예방에 좋다. 활성산소(유해산소)를 제거하는 성분이 있어서다. 둥굴레차를 끓일 때 율무도 넣으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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