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초에서

사제동행 등산을 가는 날입니다.

어제 흐리고 비가 내리더니

오늘을 가을 빛이 나는 아침입니다.

교문에 버스 2대가 준비하고 있고,

우리 아이들은 각자의 버스에 올라타면서 등산을 준비합니다.

오늘 코스는

내소사에 도착하여

내소사에 딸린 청련암을 향해서 출발합니다.

가파른 산길을 따라서 청련암에 도착해서

펼쳐진 서해바다와 변산반도를 만끽합니다.

점심식사후에는

대불사 뒤쪽의 우동리에 있는 굴바위를 탐방합니다.

해설사로부터 굴바위와 해창에 대한 설화를 듣고 내려와서

조선시대 실학선구자인

반계유형원 선생 사당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