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편을 만드는 아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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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강주 | 등록일 | 18.09.21 | 조회수 | 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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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은 추석에 먹는 떡인데도 왜 보름달과 전혀 닮지 않은 모양이고, 이름조차도 달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걸까! 송편은 전통적으로 추석에 먹는 떡이었을 것 같지만 과거에는 그렇지 않았다고 합니다. 물론 옛날에도 추석에 송편을 먹었지만 세월을 거슬러 올라갈수록 추석 때보다는 다른 명절에 송편을 먹는 경우가 더 많았다고 합니다. 실제 옛 글에는 추석이 아닌 다른 명절에 송편을 빚었다는 기록이 더 많습니다. 그중에는 정월 대보름에 솔잎으로 찐 송편을 놓고 차례를 지낸다는 글이 있고, 송편을 봄에 먹는 떡이라고 했습니다. 봄 떡으로 쑥떡, 느티떡, 진달래화전과 함께 송편을 먹는다고 했습니다. 그러고 보면 옛날이나 지금이나 송편이 계절에 관계없이 특별한 날이면 빚어 먹던 민족의 대표 떡이 아니었나 싶어요. 현대에 들어 다른 명절은 의미가 퇴색되고 설날과 추석만 명절로 인정되고 있으니 송편이 특별히 추석 때 먹는 떡으로 기억된 것 같습니다. 아하! 그래도 추석에는 송편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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