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공부를 위한 좋은 습관

① 국어 공부의 목적(장르를 안다, 감동을 느낀다 등)을 분명히 안다.

② 여러 가지 사전(특히 국어사전과 백과사전이 유익하고 국사사전도 재미있음.)을 자주 보는 습관을 갖는다.

③ 토론하는 시간을 자주 갖는다. (‘토론’이라는 단어가 생소하거나 어렵게 느껴지면 가볍고 일상적인 소재들에 대해 의문을 갖거나 ‘찬성-반대’의 대립이 가능한 시사적인 내용에 대해 적절한 근거를 제시해 보는 것도 좋다.)

④ 꾸준히 일기를 쓴다. (일기를 쓰면 자신의 하루하루를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자연스럽게 표현력이 향상되며, 나아가 글에 대한 이해력과 분석력도 향상된다.)

⑤ 수업 시간에 충실히 임한다. (이건 수석합격자마다 말하는 만고의 진리. 믿을 수 없다고? 순진하게 믿는 사람이 복 받는다.)

⑥ 한자 공부(고사성어 중심)를 등한시하지 않는다. (우리말은 50% 이상이 한자어다. 한자 공부를 많이 하면 단어의 사전적 의미뿐만 아니라 문맥이나 상황에 따른 뜻도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더불어 단어를 많이, 그리고 정확하게 알고 있으면 국어과목뿐만 아니라 모든 과목의 용어 이해 및 글의 주제 파악이 쉬워지고 빨라진다.)

⑦ 예습과 복습하는 습관을 갖는다. (공부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그렇다. 컴퓨터 게임을 생각해 보자. 끊임없는 반복과 연습을 통해 고수가 되지 않는가?)

⑧ 문학 작품을 읽으면서 좋은 구절이 나오면 외우는 습관을 갖는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무모한 짓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예전에 서당에서는 암기식 수업을 위주로 했지만 효과가 있었다. 또한 이런 습관이 생기면 교내외 각종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확률이 높은 것뿐만 아니라 글을 쓰거나 말을 할 때, 문학 작품의 일부 구절을 적절한 비유나 예시로 제시하면 내용이나 주장에 대한 설득력이 높아지고 말이나 글의 품격이 한 단계 상승한다.)

⑨ 국어 교과서를 20번 이상 완독한다는 목표를 세운다. (보고 또 보면 정이 든다. 볼 때마다 새롭게 느껴질 수 있다.)

⑩ 우리말에 관심(고유어, 속담 등)을 갖는다. 특히 요즘은 인터넷 통신 및 문자메시지의 사용이 많아짐에 따라 글자수를 최대한 짧게 하거나 강한 인상을 주기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도 인터넷 용어나 국적 불명의 어휘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것을 간과하다보면 어휘체계가 훼손되어 훗날 우리국어가 망가질 수 있다. (시나브로! 담배 이름이 아니라 "알지 못하는 사이에 조금씩"이라는 우리말이다. 은하수를 우리말로 무엇이라고 하는가? 미리내다. 재미있지 않은가. 관심을 가질수록 국어에 대한 지식이 미리내처럼 시나브로 쌓일 것이다. 국어사랑은 거창하게 국가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관심을 갖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국어과 필독 소설목록

※ 아래 소설을 모두 읽고 독서토론을 위한 내용으로 정리해 보면 좋습니다.(한 작품당 A4용지에 1면씩 쓰되, 워드프로세서 등으로 작업하지 말고 직접 손으로 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