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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21일 아침명상 "희망고문"
작성자 김웅장 등록일 24.11.10 조회수 18

안녕하세요. 2-4반 실장 000입니다.

오늘은 20페이지 희망고문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합니다.

여러분들께선 희망고문을 해보신적 있으시나요?

 

사람은 누구나 어떤 일에 대한 기대를 품고 살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자신의 좋은 성적을 내어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기를 기대하며, 부모는 자식에게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기를 기대하며, 선생님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여 건강한 사회인이 되기를 기대하며, 사업가는 자신의 사업이 성공하기를 기대하며, 투자자들은 자신의 좋은 투자 결과를 받는 등 사람마다 각각의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다리다가 원하는 결과를 계속해서 받지 못하게 될 경우 기다리는 과정이 상당히 힘들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하여 희망고문뜻 대해서 알아보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희망고문이라는 단어는 이제 19세기 프랑스 소설가분께서 쓰신 단편 소설의

희망이라는 이름의 고문에서 나온 표현이라고 합니다.

희망고문이란 어떻게 해도 절망적인 결과만이 기다리는 극적인 상황 속에서 주어진 작은 희망으로 인하여 오히려 더 괴롭게 되는 상황을 일컫는 단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희망이 아예 없다면 모든 기대를 포기하고, 깔끔히 손을 뗄 수 있겠으나,

약간의 가능성이 보이면 그 가능성에 모든 것을 걸고 어떻게든 절망을

벗어나려고 노력하려는 인간의 심리를 그대로 반영한 단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희망고문 뜻이라는 부정적인 뉘앙스로 끝나는 단어답게 결국 이렇게

한 노력이 완전히 수포로 돌아가야 완성이 된다고 합니다.

그 실낱같은 희망을 쥐고 마지막에 노력의 결실을 맺게 된다면 그것은 희망고문 뜻이 아니라 고진감래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모든 일들은 성공 가능성과 실패 가능성을 동시에 안고 있지만 이것은 주로 성공에 대한 가능성보다 실패에 대한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높아 실망을 할 확률이 높은 상황을 의미하는 경우를 일컫습니다.

 

이로 인한 실패는 자의든 타의든 어느 쪽으로든 믿고 매달려왔던 마지막

희망마저 완전히 박살이 난 상태이므로, 매달리지 않았더라면 차라리 깔끔히

물러날 수 있었을 상황에서 괜스레 거기에 매달렸다가 결국 더 큰 상처를

얻고 끝난 비참한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이 희망고문은 돌이켜보면 상대방에 대한 기대보단 자기 스스로에게 줬던 기대가 컷던 것 같습니다. 자신이 원하는대로 되지 않았을 때, 큰 힘듬을 겪었던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어떤 순간에 희망고문을 가지고 계신가요?

 

그러다 보니 어떤 사람들은 희망고문을 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체념하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스스로 기대와 희망을 버리고 아예 손을 놓아야 더 이상 그것으로 인하여 본인이 상처를 받는 일이 없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희망을 포기하고 체념을 하는건 쉽지 않죠.

 

자신에게 주는 희망고문을 생각해보면, 가끔은 나 자신에게 매일이 그런 날인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을것입니다.

어떤 시간, 어떤 날, 어떤 계절, 어떤 시절, 그렇게 아주 오랫동안 나 자신을 희망고문하며 살다 보면 의외의 기쁜 일에 과하게 들뜨거나 눈에 띄게 시큰둥해질때가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반가울리는 없습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희망고문은 꼭 나쁘다고만 할 수는 없습니다. 모든 일이 그렇듯이 뒤집어서 다른 면을 보다보면 사실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이고, 그건 나의 삶이 완성되고 있다는 증거가 되어주기도 합니다.

어ㄸ?ㅎ게든 나쁘지 않은게 아니라 좋은 삶을 만들기 위해 하는 노력 중에 하나인 것입니다.

우리가 예상치 못한 일과 모진 이런 부분들을 버텨 희박한 가능성을 뚫고 기적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라는 속담처럼 우리는 어떤 희망을 가지고 절실히 살면서 노력을 하다보면 1%의 가능성을 통해 성공을 하는 경우를 주변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뤄왔던 우리의 역사, 획기적인 발명, 위대한 업적을 이룬 인물들을 보면 그 작은 가능성에 희망을 걸고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이뤄왔습니다.

 

우리가 발전된 문명의 혜택 속에서 사는것도 작은 가능성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도전하신 위인과 이름모를 사람들의 덕분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우리는 앞으로의 성공을 위해 앞으로의 실패들을 경험해도 괜찮습니다.

우린 그 실패 속에서 다시 희망을 발견하고 그 경험을 가지고 더 나은 삶과 더 나은 성공을 향해 더 나아갈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사람이 되기를 희망하신가요?

 

오늘 이야기를 듣고 알게 된 것은 무엇이였나요? 들었던 내용과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적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한 명상록 이야기는 익산고 홈페이지- 학생마당- 명상실에 들어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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