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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가정통신문
작성자 *** 등록일 20.09.18 조회수 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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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학대 예방- 자녀들을 학대의 그늘로부터 지켜주세요!

학부모님 안녕하십니까?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의 경각심을 일깨워 드리기 위해 아동학대 예방 정보를 안내해 드립니다. 아동학대는 아이들에게 씻을 수 없는 신체적 . 정신적 상처를 남깁니다. 이와 관련하여 학교에서는 자녀들을 존중하며 아이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하여 열심을 다하고 있으며 체벌을 금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울러 자녀를 바르게 키우기 위하여 노심초사하시는 정에서도 자칫 애정 어린 훈육을 위한 체벌이 아동학대의 경우로 비춰질 수 있음을 인지하시고 우리 자녀들이 학대의 그늘로부터 지켜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 올바른 자녀 훈육법 자녀를 훈계할 때 금기사항 5! >

1. 감정에 휘둘리지 마세요!

야단칠 이유는 까맣게 잊고 쌓인 감정을 폭발하며 화를 내는 것은 자녀를 야단칠 때 부모가 가장 많이 저지르는 잘못 중 하나이다. 아이의 잘못을 훈육하기 위함이 아니라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짜증으로 풀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 봐야 한다.

훈육의 목표를 잃고 감정에 휘말린 부모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행하는 폭력일 뿐이다. 이런 행동은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아픈 기억으로만 남을 뿐 교육적 효과는 없다는 것을 명심하자.

2. 다른 형제와 비교하지 마세요!

자녀의 반발심을 일으키는 것 중 하나가 형제·자매, 혹은 친구와 비교하는 것이다.

형의 절반이라도 따라가!” “너는 언니가 돼서 동생보다도 못하네?” 경쟁 심리를 자극해 자녀를 잘되게 하려는 의도였다 하더라도 자녀는 부모가 자신을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고 여길 수 있다.

3. 때리는 건 절대 금물!

자녀를 때리다 보면 감정적으로 흥분할 수밖에 없다. 때리고 난 후에는 자녀에게도 상처를 남기지만 부모 또한 죄책감에 시달린다. 들쑥날쑥한 부모의 감정, 신체적 체벌에 자주 노출된 아이는 감정이 풀어지지 않고 상처로 남아 소아우울증이나 불안장애, 인격 장애 등으로 발전 할 수 있다. 감정이 억제되지 않을 때는 일단 자리를 피했다가 잠시 후 아이를 마주하면 극단적인 체벌을 막을 수 있다. 신체적 체벌의 정도가 지나치면 아동학대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4. 방에 가두지 마세요!

훈육을 목적으로 자녀를 방이나 화장실에 가두는 부모가 있는데, 이런 경우 자녀는 심한 불안과 공포를 느낀. 부모는 아이를 혼내겠다는 의도로 무심코 한 행동이지만 이런 방법은 아동학대 중에서도 정서학대에 해당한다. “너 자꾸 말 안 들으면 집밖으로 내쫓을 거야식의 위협적 발언 역시 무시되고 있다고 느끼는 순간, 을 수 없는 분노로 공격성을 보이고, 지속적으로 감정을 억압한 아이는 훗날 마음의 상처를 입는다.

5. 지난 일을 끄집어 내어 야단치지 마세요!

나간 일을 끄집어 내 아이를 야단쳐서는 안 된다. 자녀는 지금의 상황도 서러운데 이미 야단맞고 대가를 치뤘던 과거의 잘못을 들춰내면 수치심을 느낀다. 그뿐 아니라 지금의 잘못에 대해서도 반성하기보다 부모가 자신을 공격한다고 여겨 부모에게 적대감이 생길 수 있다.

2020. 9. 18.

익 산 고 등 학 교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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